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11. 6. 3 (금) 우음도에서... 아무 말도 필요로 하지 않는 곳... 더보기
2011. 6. 2 (목) 복주머니란을 찾아서 동네에 사시는 고마운 동호인 한 분이 복주머니란을 보러 가자고 했다. 작년에 갔던 그 산 정상에만 가면, 그 곳부터는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얼마나 쉬운 일인가...그러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XX산은 정상 비슷한 10개 정도의 봉우리가 있었다 이 봉우리 저 봉우리 헤매면서 만난 꽃... 아마 금.. 더보기
2011. 5. 30 (월) 광릉요강꽃을 찾아서 (2) 1차 광릉요강꽃 탐사에서는 꽃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는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얻어서 가게 되었다. 다만 싱싱한 모습이 여러 사람에게 공개되었다는 토요일 이후, 일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모르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한 시간 남짓 산을 오르는 곳이었다. 가는 길에 는쟁이냉이.. 더보기
2011. 5. 27 (금) 광릉요강꽃을 찾아서...(1) 며칠 전 옆동네에 사시는 동호인 한 분이 느닷없이 문자를 보내기를... "광릉요강꽃 보셨어요? 위치 정보를 알았는데 주말쯤 가실래요?" 나는 이 꽃이 워낙 귀하신 몸이라 구차하게 수소문해서 보러갈 생각이 없었는데 뜻하지않게 이런 제의가 있으면 참 고마운 일이다. 드디어 개화 예상일 D-day, 설레.. 더보기
2011. 5. 26 (목) 강화도 매화마름 탐사 올해 매화마름을 보지 못하고 지나는 가 싶었더니 마침 보러 가자는 사람이 있어서 강화도를 찾았다. 강화도는 40년 전에 한 번, 10여년 전에 한 번해서 두 번 다녀온 경험이 있다. 해병대가 지키는 민통선 초소를 지나서 조금 가니 매화마름 군락이 있었다. 이곳은 매화마름이 한창일 때인데 마침 모내.. 더보기
2011. 5월 하순, 중부지방 긴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하루 쉬고 홍천으로 달려갔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그곳으로 간 것은 혹시나 삼지구엽초의 꽃이 여지껏 남아있을까 해서 였다. 결론적으로 단 한 포기도 꽃의 흔적조차 없었다. 삼지구엽초의 꽃을 보려면 4월 말이 가장 적절한 시기일 것이다. 주.. 더보기
2011. 5. 16 (월) 안면도 태안일대 탐사. 남해안에서 서울까지 자동차로 하루만에 가기가 무리가 되어서 안면도와 태안반도 일대에서 하루 묵어가기로 했다. 안면도의 새우난초들은 딱 좋은 시기가 되었다. 예전처럼 풍성한 군락이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새우난초 찍는 것은 포기하고 나오려는데... 이게 무슨 둥글레더라? 예전에는.. 더보기
2011. 5. 제주 탐사의 나머지들... 제주에 와서 3일 동안 내가 목표로 했던 식물들을 거의 다 만났다. 제주에 계신 토박이 동호인 두 분의 친절한 안내 덕분이었다. 3일 동안은 제주 특산 식물 위주로 봤는데,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비자란, 암대극, 설앵초, 세바람꽃, 큰점나도나물, 양장구채, 뚜껑별꽃 등의 특산식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