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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6~18. 동네 한 바퀴 실꽃풀은 한 달 전부터 피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싱싱하다. 그늘지고 습기 많은 곳에 사는 식물이라 꽃이 오래가는 듯... 이 모델은 뿌리잎과 줄기잎이 잘 보여서 자료 사진으로 흡족하다. 갯대추 우리 동네 앞 바다에 이런 멋진 곳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낚시돌풀과 낚시꾼이 한 앵글에 .. 더보기
반하의 멋진 모습에 반하다 반하 Pinellia ternata (Thunb.) Breitenb. 밭이나 마을 부근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줄기의 높이 20~40cm. 둥근 뿌리줄기에서 1~2개의 잎이 나온다. 5월 ~ 7월 개화. 길이 6~7cm의 포 안쪽 꽃줄기 아래에 암꽃이, 위에 수꽃이 달린다. 전국에 드물게 분포한다. 잎자루의 밑.. 더보기
7월 중순 제주에 피는 야생화 7월 중순에는 제주도의 꽃들이 방학을 하는 모양이다. 나도생강이 그나마 볼만하다. 물이 흐르는 습하고 어두운 계곡을 좋아한다. 나 잡아 봐라 vs 걸려만 봐라 가까이 볼수록 예쁜 꽃 산호수가 필 준비를 하고 있다.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가 3형제라고 하는데...성이 같지 않다. 나도잠자.. 더보기
어쩔 수 없이 미워진 약모밀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Thunb. 민가 근처나 산지의 그늘진 곳에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50cm.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곧게 선다. 5월 ~ 6월 개화. 꽃차례 밑에 꽃잎처럼 보이는 4장의 흰 꽃싸개잎이 있다. 식물체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魚腥草).. 더보기
톱풀에 관한 그럴듯한 이야기 톱풀 Achillea alpina L.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20cm. 줄기가 곧게 서며. 잎은 톱날처럼 얕게 갈라진다. 6월 ~ 10월 개화. 지름 7~9mm의 꽃이 가지와 원줄기 끝에 편평꽃차례로 핀다. '산톱풀(var.discoidea)'은 꽃의 지름이 4mm로 작고 혀꽃이 젖혀진다. 중국을 여행.. 더보기
차걸이란이 초대한 시간 여행 차걸이란 Oberonia japonica (Maxim.) Makino 숲속 나무나 바위에 착생해서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길이 2~8cm. 줄기는 짧고 잎에 가려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잎은 2줄로 나고 칼집모양이다. 5월초~6월에 1~2mm 크기의 꽃이 돌려난다. 제주도에 드물게 자생한다. 제주도에 사는 꽃벗의 안내로 처.. 더보기
누가 단양쑥부쟁이를 살렸나 단양쑥부쟁이 Aster altaicus var. uchiyamae Kitam. 냇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40~100cm. 폭 2mm 이내의 좁은 잎이 줄기에 촘촘하게 달리는 특징이 있다.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지름 4cm 정도의 꽃을 피운다. 여주 부근의 남한강 유역에 자생한다. ‘삽질을 멈추시오. 생태계 파괴.. 더보기
께묵의 바른 이름은 깨묵이다 께묵 Hololeion maximowiczii Kitam. 들의 습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갈라지며 털이 없다. 9월- 10월 개화. 가지 끝에 편평꽃차례로 피며 모두 혀꽃이다. 전국에 드물게 분포한다. ‘조선의 관리들은 많은 하인들을 거느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