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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

2016. 6. 12.~13. 제주 중산간지대의 꽃들 산매자나무는 날마다 요염을 더한다. 어제는 17세 오늘은 18세. 이 머꼬? 황소님께 물어봐야 알 수 있는 녀석인데... 이걸 첨 본 사람..브레이크 잡는다는 것이 엑셀레이터를 밟아.. 내 차를 박아버렸다. ............ 왜 그랬을까? 아무튼 난 내일 정비공장에 차를 넣어야 한다. 국화잎아욱 병아.. 더보기
2016. 6. 11.~12. 제주 동쪽 바닷가에서 인터넷 3일 불통 후에 정리하느라.... 내레이션은 생략. 더보기
2016. 6. 10. 바쁘게 돌아다니다. (2) 지난 3일간 인터넷이 불통되었다. 6월 10일 바삐 올리느라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아까워서... 앞집 돌담 위에는 노랑하늘타리가 피고, 돌담 밑에는 나도공단풀이 피기 시작했다. 지난 봄에 이사를 온 집 주인은 전 주인이 꽃들을 많이 심어놓았다고 즐거워한다. 큰방울새란... 자세히 보니 .. 더보기
2016. 6. 10. 바쁘게 돌아다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흐리고 비가 왔고 오늘 이후 일주일 또한 그러리라는 예보가 있다. 오늘 맑은 시간은 6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예보되었다. 가용시간은 10시간 목표는 10곳. 시간당 하나씩 제압해야 한다. 목표에 빛이 드는 시간에 정확하게 점령해야 한다. 군사작전처럼 기민하고 .. 더보기
2016. 6. 6. ~ 6. 7. 약난초, 나리난초, 갯취, 섬다래 등 약난초가 80% 개화하였다. 운 좋게 깊은 숲 속에 볕이 드는 잠시 만날 수 있었다. 나리난초는 꽃이 참 오래도 간다. 이 녀석이 꽃을 피운지 2주는 되었을 듯 한데... 옥잠난초는 나리난초보다 열흘이나 늦게 피었는 데도.. 시든 꽃이 보인다. 옥잠난초는 꽃이 오래가지 않는 대신에 개체별로 .. 더보기
2016. 6. 4. ~ 6. 5 제주무엽란, 순채 제주무엽란 중에 드물게 신비한 청보라색을 띠는 녀석을 만났는데... 이 식물을 '푸른제주무엽란'이라는 변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렇게 꽃잎을 벌리고 있는 개체는 처음 본다. 작은 벌붙이가 수분을 하는 것 같다. 이런 모습을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을는지... 꽃잎을 벌렸던 꽃들은 비.. 더보기
2016. 6. 2~3. 제주 중산간 지대의 꽃들 제주에 와서 등심붓꽃은 처음 찍어본다. 육지에 살 때 한 때는 오매불망 보고싶었던 꽃이었지만... 제주에서는 검질이라 그냥 지나쳐버린지 한 달이 넘었다. 마침 빛 좋은 풀밭에 있어서 눈에 들었다. 병아리난초도 피기 시작한다. 제주무엽란은 가끔 푸른색을 띤 개체군을 만난다. 푸른.. 더보기
2016. 5. 26. ~ 31. 5월 하순의 제주도 야생화들(2) 가시엉겅퀴가 끝없이 피어있던 벌판이 다시 그리워 해 돋는 시각에 맞추어 갔다. 오전 여섯시쯤... 황금빛 아침 햇살에 눈 뜨는 꽃들... 들판은 시시각각 초록빛을 찾아간다. 바람과 빛과 비가 키워낸 초원의 생명들... 이들이 진정 야생화답지 않은가.... 노루발이 피기 시작했다. 매화노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