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사일기

2016. 3. 21. 제주 남쪽 해변 탐사 오늘은 제주 남쪽 해안 지대를 탐사하기로 했다. 서쪽 모슬포로 먼저 가서 남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제주는 평화로운 섬 같지만... 일제 강점기 때는 일본군의 공군기지로 지금도 비행기 방공호가 남아있고, 이 비행장 옆에는 6.25때 수백명 백성이 억울하게 학살당한 장소도 있다.. 더보기
2016. 3. 20. 제주도 서쪽 반바퀴 제주 회원님들의 안내로 붓순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꽤 희귀한 나무라고 들었다. 남쪽가지에 핀 꽃들은 약간 맛이 간 듯했지만 북쪽 가지의 꽃들은 아직 볼만했다. 무슨 버들인지... 보통 버들강아지보다 다섯 배는 커보였다. 좀씀바귀인 듯... 육지의 것보다 더욱 좀스러웠다. 제주도에.. 더보기
2016. 3. 19. 한라산둘레길 중 수악길 탐사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려니 숲 남쪽 오름을 탐사하려고 집을 나섰으나, 입구에 산불조심기간으로 2월 15일 부터 5월 15일 까지 입산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다행히도 그 입구에서 반대 방향인 돈내코로 가는 길은 허용이 되어있어서 그쪽 방향을 돌아보기로 했다. 수악계곡을 .. 더보기
2016. 3. 17. 절물 부근 탐사 절물휴양림 부근에 세복수초가 한창이었다. 변산바람꽃들은 한 열흘 전(3월 초순)에 좋았을 듯... 늦동이 세복수초... 꽃과 잎이 같이 나오며 잎이 보통 복수초보다 가는 특징은 이 어린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이 산책로를 걷는 여행자들은 행복하리라... 털괭이눈... 계곡 비탈이 무너진 .. 더보기
몽골 야생화 탐사기 (2) 7월 27일 오후 네시...저녁 아홉시나 되어야 어두워지니까...아직도 5시간이나 탐사할 여유가 있다. 누군가...물매화가 이렇게 무시당하는 곳이 또 있을까...했다. 온 풀밭에 물매화가 흔했다. 앉은좁쌀풀과 비슷한 풀이 많았다. 몽골의 숲은 울창하지 않아서 산행하기에 쾌적하다. 풀밭에는.. 더보기
몽골 야생화 탐사기 (1) 지난 7월 25일 자정부터 7월 31일까지 6박 6일간 몽골을 다녀온 탐사기록이다. 야생화 탐사와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동호인 17명과 함께한 여정이었다. 몽골의 인구는 300만 정도이고 그 중에 약 절반인 150만이 이곳 수도 울란바타르에 산다. 원래 오후 3시에 흡수골 호수가 있는 무릉으로 국.. 더보기
2014. 7. 16, 17 북경에서 지난 4박 5일간 머물렀던 풍정초원도가촌이다. 내몽고에서 이 정도면 호텔급이다. 건물 벽에 붙어있는 사진... 이 지역의 가을 풍경이다. 내몽고 지역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에 한 컷 잠시 휴식간에도 동호인들은 부지런히 들꽃을 찾는다. 이곳에도 아마가 널려있었다. 내몽고에서 북경까지.. 더보기
2014. 7. 15 (화) 내몽고의 숲 자유탐사 내몽고 지역에는 백작약이 흔했다. 어떤 사람은 참작약도 많이 보았다고 했는데 아무튼 대체로 좋은 화기를 지나 시든 상태에서 만났다. 분홍바늘꽃도 백두산 지역만큼 귀하지도, 흔하지도 않게 만나게 된다. 참여로인데.. 녹화된 것이다. 탁한 자주색꽃이 연두색의 초원에 차분한 대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