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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글들을 출판하였습니다. 블로그 제목 대로,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은 그대로 책이 출판 되었습니다. 표지 뒷면에 있는 추천사입니다. 부끄러운 책이지만 과찬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중에 시중 대형 서점에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더보기
2014. 7. 16, 17 북경에서 지난 4박 5일간 머물렀던 풍정초원도가촌이다. 내몽고에서 이 정도면 호텔급이다. 건물 벽에 붙어있는 사진... 이 지역의 가을 풍경이다. 내몽고 지역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에 한 컷 잠시 휴식간에도 동호인들은 부지런히 들꽃을 찾는다. 이곳에도 아마가 널려있었다. 내몽고에서 북경까지.. 더보기
2014. 7. 15 (화) 내몽고의 숲 자유탐사 내몽고 지역에는 백작약이 흔했다. 어떤 사람은 참작약도 많이 보았다고 했는데 아무튼 대체로 좋은 화기를 지나 시든 상태에서 만났다. 분홍바늘꽃도 백두산 지역만큼 귀하지도, 흔하지도 않게 만나게 된다. 참여로인데.. 녹화된 것이다. 탁한 자주색꽃이 연두색의 초원에 차분한 대비.. 더보기
2014. 7. 14 (월) 울란부퉁 라마산 탐사 새벽 4시 반쯤 해가 뜬다. 꽃들이 아침 햇살에 눈을 뜬다. 낯익은 꽃도 낯선 꽃도 있고... 지치과의 식물인데... 우리나라의 꽃바지보다는 꽃이 크다. 마타리과의 식물 같다. 저 멀리 초원에 안개가 물러간다. 황금...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귀한 식물이다. 이곳에서는 초원이나 산에서나 흔.. 더보기
2014. 7. 13 (일) 내몽고 초원탐사 내몽고의 초원에서 첫 아침을 맞는다. 새벽달이 안개 호수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해가 초원을 비춘다. 동호인들은 말을 잃었다. 신성한 기운이 느껴진다. 천 년 만 년 전에도 이 초원은 이렇게 깨어났으리라.. 문명이라고는 초원을 가로지르는 도로와 전신주, 목장 울타리 .. 더보기
2014. 7. 12 (토) 서울에서 내몽고까지 동호회 회원들을 모시고 5박 6일간 내몽고를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북경의 공항까지 약 두 시간, 북경에서 내몽고까지는 자동차로 9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다. 인천공항 이륙 오전 8시 10분 북경도착 10시, 여기서 한시간을 빼서 현지 시각 9시 전후에 비행기에서 내렸다. 북경에서 북경-.. 더보기
2014. 5. 31 ~ 6. 2 대청도에서 발이 묶이다. 한동안 너무 바빠서 한달 가까이 지나서야 대청도 탐사기를 정리한다. 5. 31일 아침 안개가 짙었다. 회원들은 숙소 가까운 옥죽동 해안을 산책했다. 그리고 대청도의 사막이라는 곳에서 안개를 즐기고 있다. 아침 식사 후 대청도 제1 경관 포인트인 서풍받이로 가는 길에 만난 밀나물. 선밀.. 더보기
2014. 5. 29 ~30 대청도 탐사 1 백령도에서 세시 반에 출발하여 대청도에 네시쯤 도착했다. 정향풀이 이른 더위에 시들어 버렸다면, 내일 들어오는 동호인들이 크게 실망할 텐데... 다행히도 정향풀은 절정이었다. 작년보다 모든 꽃들이 열흘 정도 빠른데... 정향풀은 오히려 작년에 비해 며칠 늦은 편이라 더욱 싱싱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