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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9. 비양도에 다시 가다 지난 주에 바위모시를 보고 나서.. 잎 모양도 궁금하고, 꽃의 개화 진행도 궁금해서 다시 찾았다. 지난 주보다 잎은 약간 성장한 듯했고... 꽃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일찍 핀 꽃들은 하얀 솜털 같은 것이 많이 사라졌다. 지난 주에 찍지 않았던 혹쐐기풀 군락. 가시가 무시무시하.. 더보기
2016. 4. 17. 제주 중산간 여기 저기 제주 지인의 안내로 중산간 이곳 저곳에서 여러가지 식물을 만났다. 조록나무... 식물체에 벌레들이 조롱박 같은 충영을 만들어 조롱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주로 자생하는 늘푸른큰키나무이다. 수꽃이 먼저 꽃을 피우고... 수꽃이 시들면서 게의 촉다리 같은 암.. 더보기
2016. 4. 15. 동네 잡초 만나기 (2) 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이는 풍경이라 다중노출로 한 번 담아보았다. 주름잎이 다시 찍어달라고 졸라서... 논둑에서 오전을 다 보냈다. 이 아이들과 놀 때 세상 모든 일 다 잊혀진다. 등대풀이 한창이고... 자운영 군락이 한라산 아래에서 오름 모양을 만들고 있다. 화사한 들판이다. 개자리.. 더보기
2016. 4. 15. 동네 잡초 만나기 (1) 집 부근의 길가와 들녁을 둘러보기로 했다. 애기달맞이꽃이 벌써 피어 아침 햇살에 꽃잎이 사위어지고 있었다. 논두렁과 개울가에는 주름잎과 뽀리뱅이가 한창이다. 제주도에 아주 드물게 있는 논에는 자운영이 흐드러지고..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한라산 위를 날고 있는 저 벌은 한.. 더보기
2016. 4. 14. 중산간지대 무작정 탐사 집을 나서며...집 앞 공터에 핀 미국쥐손이 눈길 한 번 주고... 제법 군락을 이루어 한동한 피고 지고 할 듯하다. 중산간지대의 곶자왈에서 미모가 돋보이는 좀현호색을 만나다. 새끼노루귀 꽃이 진 자리에 구슬붕이가 들어앉았다. 참 넉살 좋은 녀석이네.... 그럼 구슬노루귀라도 되나? 이.. 더보기
2016. 4. 초순 자투리들... 4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찍은 것들 중 어쩌다가 일지에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다. 제주 어디서나 유채가 한창인 계절... 유채와 갯무가 어우러진 유휴지... 양장구채도 제철을 만났다. 벌은 일해야하고... 갯무는 바닷가에서 더욱 인물이 난다. 암대극은 아직은 약간 어린 테가 난다. 들개미.. 더보기
2016. 4. 11. 비양도에 가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양도에만 있다는 바위모시를 찾아서 비양도행 배를 탔다. 한림항에서 9시, 12시, 15시에 출항하지만 잠깐 갔다오는 거리이므로 손님이 많으면 아무때나 배를 띄우는 듯했다. 평일인데도... 단체 손님이 있어서 8시 20분에 출항하는 배가 있었다. 50~60명 정도가 타는 작은 .. 더보기
2016. 4. 10. 빌레나무와 제주골무꽃을 찾아서... 제주도에서도 보기 드물다는 빌레나무를 찾아 나섰다. 토박이 동호인의 안내로 쉽게 만났다. 시든 꽃도 피지 않은 꽃도 있었으니... 적절한 타이밍에 만났다. 제주 특산식물이고 귀하다고 해서 찾은 것이지... 그리 사진발이 받는 식물은 아니다. 꽃을 들여다보기도 상당히 어렵다. 작은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