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16. 4. 9. 동호인들과의 꽃나들이 한 달에 한 번 있는 동호인들과의 출사 때 담은 사진들이다. 신록이 오기 전에 현호색들은 그들의 봄을 노래한다. 남바람꽃들이 막 시작했다. 한 열흘 후면 절정일 듯하다. 다중 노출... 그곳의 할미들은 이제 거의 무덤으로 갔고... 모슬포 부근 바닷가에 뚜껑별꽃들이 잔치를 벌인다. 바.. 더보기
2016. 4. 5. 금자란이 피었다길래... 오후 늦게 가까이 사는 꽃벗으로부터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놀랍게도 금자씨가 벌써 왔다고.... 먹구름이 짙어서 사진이 되지 않을 날씨였지만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달려갔다. 모두 플래쉬를 터뜨려서 찍은 사진이다. 70% 정도 개화한 듯 보였다. 더보기
2016. 4. 1 ~ 4. 4 이곳 저곳 오며 가며 제주에는 장딸기가 한창이다. 딸기 중에 가장 크고 맛있다고 한다. 장딸기 열매가 익으면.... 일주일은 밥 안먹어도 살까? 장딸기 옆에 천덕꾸러기...서양금혼초. 퇴치불능의 괴물잡초란다. 바닷가에는 갯무와 유채가 어디서나 그림을 만든다. 현무암 돌담에 수놓은 듯한 장딸기... 제주 어.. 더보기
2016. 3. 28~30 이곳 저곳 무작정 탐사 손님도 치르고 이래 저래 바빠서 한 열흘...탐사기록을 정리하지 못했다. 많은 이름을 가졌던 괭이눈... 흰털괭이눈, 흰괭이눈, 털괭이눈... 요즘 털괭이눈으로 쓰는 듯하다. 눈개불알풀....한 10년 전에 내장사 입구에서 한 번 만나고 처음이다. 나름 희소가치가 있는 듯.. 새끼노루귀가 절.. 더보기
2016. 3. 27. 제주 중산간 탐사 일요일에만 쉬는 제주 동호인 한 분이 안내를 해 주었다. 많은 꽃밭을 보여줄테니... 주중에 혼자 차분하게 찍으라는 배려다. 좀현호색. 제주특산이라고한다. 꽃과 전초가 보통 현호색 크기의 절반 정도로 작다. 현무암 앞에 있으니 제주산이라는 암시가 된다. 달랑 한 송이라 아쉽지만...... 더보기
2016. 3. 26. 모래냉이를 찾아서... 김녕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제주의 동쪽 해안 모래밭에 귀화식물인 모래냉이가 번지고 있다는 자료를 보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종달리해변, 월정리해수욕장을 지나며 모래밭을 유심히 살폈으나 비슷한 걸 발견하지 못했고, 기어이 김녕까지 가서야 만나게 되었다. 유채와 어떻게 구분할 .. 더보기
2016. 3. 23 ~ 25. 꽃샘추위 3일 동안 날이 흐리고 춥고 바람이 불었다. 제주의 꽃샘추위는 기온 보다는 바람때문에 을씨년스럽다. 3월 23일 오전에 날씨는 추웠지만 햇볕이 있었다. 20일 탐사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사향제비꽃을 찾았다. 그 옆에 있는 털제비꽃? 과는 얼핏 비슷하나... 털제비는 측익편 안쪽에 털이 확연.. 더보기
2016. 3. 22. 제주 중북부 탐사 한라산의 고산암석지대에 자생하는 시로미는 5~6월에 꽃이 핀다. 그 때를 기다리며 저지대의 수목원에서 일단 모습을 익혀두었다. 참개암나무 제주시내에 있는 오름을 오르며... 올벗나무인가 싶다. 제주항을 배경으로 올벗?이 화사하다. 나지막한 오름에 개구리갓이 한창이었다. 오늘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