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 중순 제주의 나무들 대부분의 풀꽃이 사라진 12월 중순 나무나 열매 공부하기 좋을 때다. 노박덩굴 열매가 눈 이불을 덮었다. 여섯 조각으로 나눠서 큰 병풍해도 되겠다. 줄사철나무는 같은 노박덩굴과로 사철나무와 노박덩굴의 중간 모습을 하고 있다. 상가리에 있는 천 년 묵은 팽나무. 주변에 전주를 뽑고 .. 더보기 12월 초순 제주의 꽃들 겨우살이의 계절이 왔다. 서리가 내리고 눈이 오면 더 멋질 아이들. 섬다래 열매가 풍성하다. 높은 곳에 달린 열매를 힘들게 하나 따서 맛 보았더니... 아직 익지 않았다. 다래 맛과 거의 같았다. 청미래덩굴. 이나무 양하 열매 어떤 아이가 숲 속에 버린 장난감 같다. 검양옻나무의 단풍. .. 더보기 11월 중순 제주의 꽃들 집 앞에 해국이 드디어 만개했다. 해마다 봐도 새로운 풍경 차 타고 지나다 바다에 빛내림이 좋아서 차를 세웠더니 이런 꽃들이 있었다. 스마트 폰으로 담은 장면 바닷가의 꽃향유는 사뭇 이색적이다. 동 트기 전...별 반짝이는 하늘 아래서 해 뜰 무렵 들개미자리가 올해는 여느해보다 볼.. 더보기 11월 초순 제주의 꽃들 (2) 동박새가 홍시도 잘 먹는 줄 미처 몰랐다. 아직도 어여쁜 덩굴용담 열매들 올해는 좀딱취가 풍년이다. 지난 번 만났던 아이들도 여전하고... 천아숲길에 좀딱취는 타이밍을 놓쳤다. 호자덩굴 열매 말오줌때 열매 꽃보다 열매가 훨씬 화려하다. 한라꽃향유는 해마다 개체 수가 줄고 있다. .. 더보기 11월 초순 제주의 꽃들 (1) 여전히 섬갯쑥부쟁이에 빠져 있다. 그냥 찍으니...바다의 어화 때문에 별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2중 노출이다. 카메라를 반대방향으로 돌려 별을 찍으니 훨씬 많은 별이 보인다. 3중 노출. 2중 노출에서 달을 한 번 집어넣어 보았는데.... 색감이 떨어지고 노이즈가 심해졌다. 로화일로 .. 더보기 10월 하순 제주의 꽃들 (2) 제주에 해국이 시작 되었다 동네 앞에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한 열흘... 해뜰 무렵 보름달 뜨던 날 어느날 여명 파도가 세던 날 일출이 요란하던 날 일출이 얌전하던 날 아침에 파도가 세던 날 별과 함께 동틀 무렵 일출봉 뒤에는 섬갯쓱부쟁이가 만발했다. 여명 해가 구름 속에 있었던 일.. 더보기 10월 하순 제주의 꽃들 (1) 10월 제주 동호인 모임에서 담은 섬갯쑥부쟁이 올해는 이 꽃이 대풍이어서 여러 새벽과 밤에 나가 찍었다. 날마다 해 뜨는 모습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다. 싱싱하고 엄청난 군락이 아까워서... 여러 번 찾아가 용을 써 보지만... 뭔가 흡족한 그림이 되질 않았다. 밤에 나가면... 고깃배들의 .. 더보기 10월 중순 제주의 꽃들 뚜겅덩굴이 한창이다 수천 평 습지에 가득 피고 있으니 개체수가 수십만은 족히 넘을 듯하다. 앵글에 깔끔하게 들어오는 모델은 천 개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하다. 고마리와 벌이 도와준 그림 일찍 익은 아이는 뚜껑을 열기 시작했다. 이곳의 섬갯쑥부쟁이는 풍년이다. 며칠 새벽을 출근..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