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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3

노호배의 추억 손바닥난초 손바닥난초 Gymnadenia conopsea (L.) R.A.Br 높은 산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 뿌리는 덩이 모양으로 육질이며, 잎은 3장 이상이고 넓은 선형이다. 6~8월 개화. 꽃의 크기는 5~8mm, 꽃차례는 15cm 정도이며 향기가 좋다. 북방계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 더보기
죽어서 꽃이 되는 수정난풀 수정난풀 Monotropa uniflora L. 숲 속에 자라는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부생식물. 높이 10~20cm. 잎은 퇴화한 모양으로 비늘처럼 줄기에 붙어있다. 8~9월 개화. 꽃의 지름은 1.5cm 정도이며, 암술머리가 연한 노란색이다. 나도수정초는 5월에 꽃이 피며 암술머리가 푸른색이다. 어느 봄날 숲길에서 .. 더보기
흥미로운 상상을 불러낸 송장풀 송장풀 Leonurus macranthus Maxim.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정도. 가지를 거의 치지 않으며 전체에 갈색의 잔털이 빽빽하게 난다. 7~10월 개화. 꽃의 길이는 2.5~3cm로 잎겨드랑이에 여러 층으로 돌려난다. 꽃벗들이 ‘송장풀’의 유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 적이 .. 더보기
큰방울새란 큰방울새란 Pogonia japonica Rchb.f. 계곡 주변이나 습한 풀밭에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30cm. 잎은 1장이며 줄기 끝에 작은 잎 모양의 포가 달린다. 5~7월 개화. 길이 2cm 정도의 꽃이 줄기 끝에 피며, 방울새란보다 꽃을 많이 벌린다. 전국에 비교적 드물게 분포하며 간혹 식충식물.. 더보기
아름다운 시인의 꿈 솔나리 솔나리 Lilium cernuum Kom. 주로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70cm.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잎은 솔잎처럼 가늘고 촘촘히 달린다. 7 ~ 8월 개화. 원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4~5cm 정도의 꽃 1~4개가 밑을 향해 피고,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솔나리 가을은 입신의 달 아니.. 더보기
불꽃처럼 피는 꽃 분홍바늘꽃 분홍바늘꽃 Chamerion angustifolium (L.) Holub 양지바른 풀밭에 자라는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 잎은 잔톱니가 있으나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밋밋하게 보인다. 6 ~ 8월 개화. 꽃은 지름 1cm 정도로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백두산 일대에 흔하며 강원 일부지역과 지리산에 .. 더보기
무늬만 보아도 서늘한 범부채 범부채 Iris domestica (L.) Goldblatt & Mabb.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정도. 넓은 칼 모양의 잎이 좌우로 어긋나며 줄기 밑 부분을 감싼다. 7~8월 개화. 가지 끝에 지름 4~5cm의 꽃이 3~4개 핀다. 꽃은 6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표면에 붉은 점들이 있다. 산중에.. 더보기
가을의 귀여운 전령 방울꽃 방울꽃 Strobilanthes oliganthus Miq. 낮은 산자락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쥐꼬리망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 8월 초순 ~ 9월 개화. 꽃부리의 길이는 3cm 정도. 줄기 끝이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2개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리며, 아침에 피기 시작해서 오후에 진다. 방울꽃이 피면 머지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