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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수림란 2009. 7. 19. 지하삼림 Ⓒ김상경 수림란 수림란속 Androcorys pusillus (Ohwi & Fukuy.) Masam. 여러해살이풀 / 직립 / 외잎 침엽수림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명명된 이름으로, 2013년에 국내 미기록종으로 발표되었다. 일본과 대만에서는 5~6월에, 백두산에서는 7월에 개화한다. 꽃받침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 더보기
272. 가는잎개별꽃 가는잎개별꽃과 나도범의귀. 2016. 6. 16. 지하삼림 Ⓒ민경화 가는잎개별꽃 석죽과 Pseudostellaria sylvatica (Maxim.) Pax 여러해살이풀 / 직립 / 마주나기 / 국내자생 높은 산지의 숲에서 한 뼘 정도 높이로 자란다. 줄기는 네모지고 두 줄로 털이 나며, 잎의 폭이 5mm정도로 좁고 길다. 5~6월에 줄기 끝.. 더보기
271. 나도범의귀 2012. 6. 28. 지하삼림 나도범의귀 범의귀과 Mitella nuda L. 여러해살이풀 / 기는줄기 / 모여나기 / 국내자생 깊은 숲속에서 우주와 교신하는 듯한 안테나모양의 꽃이 핀다. 기는줄기를 옆으로 뻗으며 번식하고, 꽃줄기의 높이는 한 뼘 정도다. 5~6월에 꽃잎이 생선뼈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 모양.. 더보기
백두산 탐사 마지막 날 - 소천지~연길 장백폭포를 내려온 다음, 소천지로부터의 기록이다. 탐사기간내내 어디서나 너무 흔해서 눈길 주지 않았던 꽃쥐손이 소천지에 많은 산쥐손이 소천지 물가에 자리잡은 도교?사원의 내부. 각시투구꽃이 피기 시작했으나...옛날에 많이 담아둔지라 그냥 내려와서 녹연담으로 향한다. 녹연.. 더보기
백두산 탐사 다섯째 날 - 천문봉~장백폭포 천지에 18번째 오르는 날... 천지의 일출보다는 꽃밭의 일출을 택했다. 곧 해가 뜰텐데... 모델 고르느라 마냥 헤메고 다닐 수도 없어서 아무 꽃 앞에서 주저 앉았다. 저 멀리 해가 빼꼼 내밀었다. 순식간에 황홀한 꽃이 되었다. 개감채도 아침을 맞는다. 담자리꽃나무도 .... 두메자운도 더 .. 더보기
백두산 탐사 넷째 날 - 황송포~천문봉 오전에 황송포 습지를 탐사하고 오후에는 천문봉에 오르는 일정이다. 황송포 습지에서는 장지채가 결실을 하고 있었다. 늦동이 꽃도 보이고... 습지에 발을 디디면 시간이 지날수록 늪처럼 신발이 잠긴다. 가이드가 보기에 딱했는지 장지채, 끈끈이주걱, 넌출월귤이 모여있는 이끼 덩이 .. 더보기
백두산 탐사 셋째 날 - 왕지~이도백하~내두산촌 너도제비란이다. 7개체가 드문드문 피어서 꽃벗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듯하다. 이처럼 개화는 잘 되었으나 그림은 되지 않는... 비로용담이 바로 옆에 있었다. 저 멀리 서백두의 능선을 배경으로 우뚝 선 가문비나무? 잎은 이렇게 생겼다. 왕지는 수많은 꽃들이 채우고 있었으나...너.. 더보기
백두산 탐사 셋째 날 - 서백두 정상 ~ 왕지 구름 한 점 없는 아침, 서백두에서 천지 일출을 담는 꽃벗들. 저마다 감동이 다를 터... 저 아래 노랑만병초 군락이 유혹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곳이다. 1440계단을 천천히 내려오며 만난 십자화과 식물 ---> 산장대 공손하게 인사하는 이 사초는? ---> 감동사초 나도수영이다. 하늘매발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