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사일기/탐사일기

백두산 탐사 셋째 날 - 왕지~이도백하~내두산촌



너도제비란이다. 7개체가 드문드문 피어서 꽃벗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듯하다.







                      이처럼 개화는 잘 되었으나 그림은 되지 않는...







비로용담이 바로 옆에 있었다.







저 멀리 서백두의 능선을 배경으로 우뚝 선 가문비나무?







잎은 이렇게 생겼다.







왕지는 수많은 꽃들이 채우고 있었으나...너무 많아서인지 꽃벗들은 시큰둥하다.







하늘말나리, 생열귀나무, 붓꽃, 무슨 꿩의다리, 금매화, 꽃쥐손이... 여섯 가지 꽃이 한 앵글에 들어왔다.







붓꽃도 이곳에서 한 인물 한다.







무슨 원추리인지... 원추리속은 어렵다.







청록의 숲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눈개승마



그리고 이도백하로 이동한다.




이도백하 주변 공원에 핀 분홍바늘꽃







물앵도나무 열매가 주황색으로 탱글탱글 익어간다. 이름에 앵도가 들어갔으나 인동나무과에 속한다.







                         반갑다. 오미자 열매.







피나무의 꽃







아광나무 열매







오매불망 줄꽃주머니를 찾았으나...







개체 수가 두어 개여서 볼품있는 구도를 얻지 못했다.














자작나무의 기품이 대단하다.







무척 담고 싶었던 그림이다.













수피가 예술이다.







수피의 촉감이 비단보다 부드러웠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백두산 아래 첫 동네라는 내두산촌을 둘러보러 갔다.







조선족들이 30여 가구 사는 마을로 오른쪽 산너머가 북한땅이라고 한다.

김일성이 항일투쟁할 때 비밀기지가 있었고, 김정일이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