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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끈끈이주걱, 미련한 끈끈이귀개 끈끈이주걱 Drosera rotundifolia L. 산지의 늪이나 습지에 사는 끈끈이귀개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cm 가량. 6~8월 개화. 꽃의 지름 3mm 정도. 꽃은 정오 전후에 두 시간 정도 꽃잎을 연다. 한국(전역) 및 유라시아대륙,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끈끈이귀개 Drosera peltata var. nipponica (Masam.) Ohwi 산지.. 더보기
안쓰러운 이름, 바위채송화와 땅채송화 바위채송화 Sedum polytrichoides Hemsl. 해발 700m 이상의 높은 산에 나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7cm 가량. 잎은 도톰하고 뾰족하며 길이는 1.5cm 가량. 7~9월 개화.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중부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개돌나물, 대마채송화. 땅채송화 Sedum oryzifolium Makino.. 더보기
2012. 3. 29 (목) 축령산 눈밭의 꽃들 (2) 햇볕이 좀 있었더라면.... 많이 행복할 뻔했다. 흰 눈을 배경으로 흰 꽃을 찍으려니 여간 고생이 아니다. 하루 종일 찍은 사진들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저 뒤에 있는 녀석도 눈길을 주고 싶어서... 다중노출을 해 보았다. 앞의 사진과 비교해서 어느 것이 더 좋을는지 모르겠다. .. 더보기
2012. 3. 29 (목) 축령산 눈밭의 꽃들 (1) 아침에 인디카를 검색하다가... 축령산의 그 두터운 눈이 뜻밖에도 빨리 녹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눈꼽을 떼자 말자...집을 나섰는데. 오늘 따라 마음급한 사람이 많았는지.. 내부순환로에 사고가 많이 났다. 추돌 사고 두 대, 차량 화재 한 건... 한 시간이나 축령산 도착이 지체되었다. 이.. 더보기
2012. 3. 28 (수) 수리산의 봄꽃들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가지 않으려 했던 곳.... 아직 볼만한 변산바람이 남아있다는 고마운 말씀을 듣고서 집을 나섰다. 아직 군데 군데 지지 않은 꽃이 남아있었다. 이곳의 꽃은 꽃잎이 얇아서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모델들이다. 그동안 얼마나 사람들의 손을 탓는지 낙엽.. 더보기
2012. 3. 25, 26. 노루귀 사냥 혹시...어제 녹은 눈이 봄볕에 급속히 녹지 않았을까하는 조바심에.. 또 축령산에 같다. 축령산 꽃밭은.... 어제보다 눈 높이가 줄었다는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못해도 한 닷새 뒤에 와야 될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기가 허전해서... 생각난 곳이 팔당댐 옆 노루귀밭... 별로 시.. 더보기
2012. 3. 24 (토, 오후) 천마산 탐사. 축령산에서 미련을 버리고, 바로 옆 천마산으로 향했다. 천마산은 축령산과 마주보다시피 하는 산이지만 완전히 뒤로 돌아가야 꽃이 있는 골짜기로 들어가므로 거의 50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 이 처녀치마들이 한 열흘 뒤면 꽃이 필까? 잘 피면 참 멋진 장면이 되겠다. 이곳 골짜기도 깊.. 더보기
2012. 3. 24 (토, 오전) 축령산 탐사 밤새 비가 내리길래, 혹시 높은 산에는 눈이 오지 않을까 기대했다. 축령산은 해발 800여미터가 좀 넘는 그리 높은 산은 아니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지금 쯤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이 피고 그 위에 눈이 내리기를 바랬다. 축령산 매표소에 들어설 때까지 눈이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