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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4. 1 ~ 4. 4 이곳 저곳 오며 가며


제주에는 장딸기가 한창이다. 딸기 중에 가장 크고 맛있다고 한다.

장딸기 열매가 익으면.... 일주일은 밥 안먹어도 살까?




장딸기 옆에 천덕꾸러기...서양금혼초. 퇴치불능의 괴물잡초란다.




바닷가에는 갯무와 유채가 어디서나 그림을 만든다.




현무암 돌담에 수놓은 듯한 장딸기... 제주 어디서나 흔한 그림이지만

자꾸 차를 멈추거나 되돌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




제주에는 토종민들레가 흔하다. 늘 반갑다.




개미자리에 개미들이 노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이런 사진 담았을 때가 아주 기분이 좋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 마당에 핀 들개미자리

주인이 심지 않았으나 이놈은 허락없이 200평 마당의 절반을 이미 점령하고 있었다.





제주에 와서 만난 들꽃 중에서 나를 가장 기쁘게 해 준 꽃이다.




잠시 천국의 꽃밭에서 노니는 기분...




가슴으로 담은 아름다운 감동을 사진으로는 따라갈 수가 없다.




아무리 요리 조리 용을 써 봐도...





들이대 보기도 하고...





올해는 이번으로 끝일까.... 내년 봄을 기다려야 할 이유가 한 가지 늘어서 좋은 일이다.




마당에는 금창초, 제비꽃, 유채, 주름잎 등등 야생화 잔치가 벌어졌다.




좁쌀냉이? 도 마당의 꽃잔치에 동참한다.

빈집에 주인이 없어 눈치 안보고 한참을 행복하게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