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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3. 28~30 이곳 저곳 무작정 탐사

손님도 치르고 이래 저래 바빠서 한 열흘...탐사기록을 정리하지 못했다.



많은 이름을 가졌던 괭이눈... 흰털괭이눈, 흰괭이눈, 털괭이눈...

요즘 털괭이눈으로 쓰는 듯하다.



눈개불알풀....한 10년 전에 내장사 입구에서 한 번 만나고 처음이다. 나름 희소가치가 있는 듯..




새끼노루귀가 절정을 지나고 있다.




녹화 새끼노루귀는 며칠 동안 건재하다. 다행이다.




제주에는 만주바람꽃이 없는 대신에...개구리발톱이 다양한 모습으로 피고 있다.

제법 꽃이 큰 녀석은 만주바람 흉내라도 내는 듯하다.




벌깨냉이 도감 사진 하나 찍었다.




큰개별꽃이 한창이고...




다시 찾은 사향제비꽃 피는 곳....




가는잎할미꽃... 드디어 잎이 나왔다. 그래야 가는잎인줄 알지...

멀리 오름을 배경으로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산자고와 솜나물이 미모를 시샘하고...





제주에 와서 두번째 만난 큰개불알풀 알비노...





이 식물 이름은 뭘까??




나는 처음 만난 꽃이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2007년에 제주 서쪽에서 발견된 귀화식물로

이름은 '둥근빗살괴불주머니'...라고 지어졌다...

꽃이 작으니 '좀괴불주머니'라하든가, 분홍색이니 '분홍괴불주머니'라고 붙이면 부르기 좋았을 걸...




명함판 사진 하나 찍어놓고...





수분 곤충 한 장 건지고...





제주에서는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개쑥갓....영어 별명은 봄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