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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난초의 기구한 운명 새우난초 Calanthe discolor Lindl. 숲 그늘에서 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50cm. 땅속줄기가 굵고 짧으며 새우를 닮았고, 수염뿌리가 많다. 4~5월 개화. 한국(제주도, 남해안의 섬, 안면도 등지) 및 일본에 분포한다. [이명] 새우란(북한명) 새우난초는 바다 가까운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 더보기
미심쩍은 이름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Ranunculus japonicus Thunb. 산이나 들에 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70cm. 4~11월 개화.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하고 전초는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 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놋동이, 바구지, 자래초 미나리아재비는 우리나라 어디에나 흔한 풀이다. 들.. 더보기
잃어버린 땅에서 만난 꽃고비 꽃고비Polemonium racemosum Kitam. 고원의 풀밭에서 나는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90cm. 깃꼴겹잎이 고비와 비슷한 모양이다. 6~8월 개화. 꽃의 지름은 1.5cm 정도이다. 한국 북부, 일본, 중국 동북부 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함영꽃고비 복주머니란들이나 실컷 보자고 북간도에 갔다.. 더보기
개감채를 만난 감개무량 개감채 Lloydia serotina (L.) Rchb. 높은 산의 암석지대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7~20cm. 6~7월 개화. 꽃의 지름은 1cm 정도이다. 한국, 일본, 북반구의 한대 및 고산 지역에 분포한다. [이명] 두메, 산무릇, 두메무릇. 내 생애 처음으로 백두산 천지에 오르던 날, 때맞추어 고산 초원.. 더보기
투구꽃가문의 헷갈리는 이름들 투구꽃 Aconitum jaluense Kommarov 산지의 숲에 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가량. 뿌리가 새발모양으로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용한다. 9월 경 개화. 한국, 일본, 중국 동북 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싹눈바꽃, 그늘돌쩌귀, 선투구꽃 등 우리 역사에 ‘견훤甄萱’이라는 인.. 더보기
무시무시한 이름 구릿대 구릿대 Angelica dahurica (Fisch. ex Hoffm.) Benth. & Hook.f. ex Franch. & Sav. 산골짜기 물 가에 자라는 산형과의 2~3년 살이풀. 높이 1~1.5m. 잎집이 잎몸에 비해 크고 줄기를 둘러싼다. 6~8월 개화. 어린순은 식용, 뿌리와 줄기를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 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구리대, 구리.. 더보기
노랑별수선에게 미안한 마음 노랑별수선(가칭) Hypoxis aurea Lour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5cm 정도. 분류학적 계통과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5~9월 개화. 꽃의 지름 2mm 정도. 대체로 오전 중에 피었다가 오후에는 꽃잎을 오므리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노랑별수선은 국가표준식물.. 더보기
우리나라에는 '괭이눈'이 없다? 금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var. sphaerospermum H. Hara 숲속 바위틈에 나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cm 가량. 잎은 마주나며, 꽃이 필 무렵에 꽃 주위의 잎이 노랗게 변한다. 4~5월 개화. 다른 괭이눈들에 비해서 노란색이 짙고 강하다. 한국 특산식물. [이명] 제주괭이눈, 한라산괭이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