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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사랑의 꽃, 자운영 자운영Astragalus sinicus L. 온난한 지방의 들에 나는 콩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10~25cm. 4~5월 개화. 녹비용(綠肥用), 사료작물로 재배하기도 하고, 자연 상태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한국(중부 이남),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5월 초의 남도 들녘에는 자운영이 절정을 이룬다. 노란 유채밭, 청록.. 더보기
2012. 5. 10~12 동네 뒷동산 탐사. 뒷동산에 10분 정도 들릴 시간이 있었다. 햇살이 넘어가기 직전에.. 큰꽃으아리는 꽃이 큰 대신에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한다. 작년에는 그 시기를 많이 놓쳤지만...올해도 살짝 늦었다. 그 다음날은 뒷동산 묘지를 찾았다. 이름을 모르는 사초다. 장대나물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아마 .. 더보기
먹으면 졸음이 온다는 조름나물 조름나물 Menyanthes trifoliata L. 습지나 도랑에 자라는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줄기는 둥근 모양으로 높이 30cm 정도. 꽃의 지름 1~1.5cm. 한반도 내에서는 4월말~5월, 백두산 지역은 6~7월에 개화한다. 잎을 약용 건위, 해열, 진통, 구충제) 한다. 한국(삼척 이북) 일본, 북반구의 한대, 온대 .. 더보기
2012. 5. 5 (토). 소백산 일대 탐사 천동계곡을 통해서 소백산을 오르기는 처음이다. 출발지점이 해발 470 미터였다. 두 시간 정도 걸어올라가니... 애기괭이밥 군락이 나타났다. 큰괭이밥은 많이 보아왔지만, 애기괭이밥은 첫대면이다. 세 시간 쯤 올라가 정상 조금 못미쳐 모데미풀의 대 군락이 있었다. 이곳은 소백산 정상.. 더보기
2012. 5. 4 (금) 경북 영덕일대 낙동정맥 탐사 내가 고향을 찾은 것은 이 노랑무늬붓꽃의 군락을 보기 위해서 였다. 서울에서 이런 저런 일과, 속초와 청태산을 들러 오느라 5일이나 늦게 왔더니, 수백 송이 중에서 겨우 몇 포기만 남아 있었다. 노랑무늬붓꽃을 포기하고... 마음 비우고 산자락을 탐사하기로 했다. 이 산은 낙동 정맥이.. 더보기
2012. 5. 3 (목) 청태산 탐사 청태산을 오를 때.. 나를 반겨준 홀아비바람꽃들.... 일기예보에 흐린 걸로 나와 있었는데, 이렇게 눈부시게 볕이 쪼인다. 아... 나는 날씨가 이렇게 맑을 줄 꿈도 꾸지 못했다. 이럴줄 알았더라면...크로스필터를 갖고왔어야 하는 건데.. 그게 뭐 무겁다고 차에 빼놓고 왔다. 해발 1000미터 .. 더보기
2012. 5. 2 (수) 강원 홍천, 인제, 속초일대 탐사 꽤 여러 날 탐사를 다녀와서 화일 정리가 어렵다. 이런 경우는 최대한 간단하게 기록을 남겨두는 수밖에 없다. 홍천군에 앵초가 많은 골짜기를 찾았다. 오월 푸른 하늘 흰 구름 아래.... 오월의 시작을 수놓고 있다. 낯익은 녀석인데... 자세히 보니 매발톱이었다. 나중에 보니 맞은편 자락.. 더보기
2012. 4. 27 (금) 연천 일대 탐사 민들레와 비슷한데 어딘지 모르게 이상해서 공개적으로 물어보았더니 산민들레라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 과연... 이 마을 이름이 내산리(內山里)이니 산민들레가 날 법도 하다. 이곳을 찾은 까닭은 바로 이 애기송이풀을 보기 위해서였다. 개화 초기라서 꽃 상태가 아주 좋았다. 일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