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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4. 19. 비양도에 다시 가다

지난 주에 바위모시를 보고 나서.. 잎 모양도 궁금하고, 꽃의 개화 진행도 궁금해서 다시 찾았다.



지난 주보다 잎은 약간 성장한 듯했고...




꽃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일찍 핀 꽃들은 하얀 솜털 같은 것이 많이 사라졌다.




지난 주에 찍지 않았던 혹쐐기풀 군락.




가시가 무시무시하다. 두꺼운 바지를 입고 가서 이번에는 쏘이지 않았다.




비양목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 얼핏보면 환삼덩굴 닮았지만 털이 거의 없이 매끈하다. 뭘까??




비양나무가 있는 분화구를 나와 언덕에서 만난 나무. 뭘까??




비양도 등대 아래에는 키 작은 갯무 군락이 있고... 그곳에서 바라본 한림항




비양도에서 한림항으로 가는 작은 배를 기다리며 담은 개미자리... 큰개미자리일까?




한림항에서 점심을 하고..  용수저수지 입구에서 만난 애기노랑토끼풀?




개자리가 함께 있어서 비교 사진을 찍었다.




흰대극이 화사하게 피었고...




옥녀꽃대 군락이 볼만했다.




물솜방망이 군락... 그리 흔하지 않은 종이다.




가까이 보면 꽃차례가 정교하다.




제주 시내에서 만난 덩굴해란초 군락




근래에 보고된 미기록 귀화식물이라고 한다.




올망졸망 덩굴지며 핀 꽃들이 귀엽다.




잡초로 취급되어 언제 뽑혀버릴지 모르는 운명이라고...

제주에 사는 지인이 빨리 찍으라고 숙제를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