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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3/정처없는 곳에서

무늬만 보아도 서늘한 범부채 범부채 Iris domestica (L.) Goldblatt & Mabb.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정도. 넓은 칼 모양의 잎이 좌우로 어긋나며 줄기 밑 부분을 감싼다. 7~8월 개화. 가지 끝에 지름 4~5cm의 꽃이 3~4개 핀다. 꽃은 6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표면에 붉은 점들이 있다. 산중에.. 더보기
기묘한 곳에 자리잡은 청닭의난초 청닭의난초 Epipactis papillosa Franch. & Sav. 숲속의 석회질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70cm. 전초에 털이 많다. 7월 초순 ~ 8월 초순 개화. 꽃의 크기는 9~12mm 정도로 조밀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경기, 경북, 강원도, 백령도 등지에 드물게 분포한다. 1637년 정월, 왕이 .. 더보기
대리곡사(代理哭士)처럼 보이는 절국대 절국대 Siphonostegia chinensis Benth. 산비탈의 풀섶에서 자라는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30~60cm. 줄기 중간 이하의 잎은 마주나고 위에서는 어긋난다. 7월~9월 개화.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절국대라고 불리는 뜻 모를 이름의 식물이 있다. 그 이름의 유래나 의미를 밝힌 .. 더보기
톱풀에 관한 그럴듯한 이야기 톱풀 Achillea alpina L.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20cm. 줄기가 곧게 서며. 잎은 톱날처럼 얕게 갈라진다. 6월 ~ 10월 개화. 지름 7~9mm의 꽃이 가지와 원줄기 끝에 편평꽃차례로 핀다. '산톱풀(var.discoidea)'은 꽃의 지름이 4mm로 작고 혀꽃이 젖혀진다. 중국을 여행.. 더보기
백미꽃이 홀로 사는 까닭은... 백미꽃 Cynanchum atratum Bunge 산야의 양지에 자라는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cm 정도. 줄기가 곧게 서고 윗부분과 잎 뒷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난다. 5월 초순~6월 중순 개화. 꽃의 지름은 8mm 정도. 전국에 분포하나 매우 드물게 발견되며 군락을 이루지 않는다. 백미꽃은 타향에서.. 더보기
문명이 패모를 자유롭게 하다 중국패모Fritillaria thunbergii Miq. 산자락에 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 땅속에 지름 1.5~3cm 정도의 둥근 모양의 비늘줄기 2 개가 있다. 4~5월 개화. 꽃의 지름 2cm 정도. 꽃 안쪽에 그물무늬가 있다. 중국 원산으로 약초로 재배되었으나 요즈음은 거의 야화되었다. [이명] 점패모 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