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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2

나이 들수록 꽃대를 세우는 삼백초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Lour.) Baill. 습지에서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 줄기 윗부분에 있는 2∼3개의 잎은 표면이 흰색이다. 6∼8월 개화. 꽃차례는 처음에 밑으로 처져있다가 곧게 선다. 전초를 말려서 부종, 각기, 황달, 간염 등과 이뇨제로 사용한다. 한국(제주도), 일.. 더보기
첫사랑처럼 떠나간 꽃, 수련 수련 Nymphaea tetragona Georgi 7~8월 개화. 꽃은 정오 전후에 서너 시간동안 피며, 개화 전후의 꽃봉오리는 물속에 있다. 한국(전역) 및 북반구에 널리 분포한다. [이명] 개수련, 애기수련 혼자 살면서 수련을 길러본 적이 있었다. 여름이 되어 물속에서 꽃봉오리가 몇 개 맺히는 걸 보고 머지않아.. 더보기
효자가 된 갯벌의 천덕꾸러기, 퉁퉁마디 퉁퉁마디Salicornia europaea L. 바닷가에 나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0~30cm. 줄기는 마디가 많고 한두 번 갈라진다. 8~9월 개화. 마디 위에 마주 난 구멍 속에 2~3 송이의 작은 꽃이 숨어있다. 전초를 식용 및 약용한다. 한국(전역) 및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소금 중에서는 '토판염(土版鹽.. 더보기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는 만수 삼촌 만수국아재비 Tagetes minuta L. 바다가 가까운 풀밭에 자라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20~80cm. 7~10월 개화. 한국(중남부)에 귀화. ※ 많은 자료에서 '쓰레기풀'이라는 이명을 제시하고 있으나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다행히도 이 이명을 쓰지 않는다. 만수국이라는 조금은 촌스러운 이름을.. 더보기
내가 만난 제일 작은 풀꽃, 영주풀 영주풀Andruris japonica (Makino) Giesen 아직 과, 속, 종 등의 분류학적 자리매김이 되지 않은 풀이다. 삼나무 숲 낙엽지대에 자라는 길이 2~4cm 정도의 부생식물로서, 전체적으로 엷은 자주색을 띄고 투명한 비늘모양의 작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한 개체에 암꽃, 수꽃이 따로 핀다. 영주풀은 아직 .. 더보기
가무잡잡했던 시절의 추억, 가막사리 미국가막사리Bidens frondosa L. 길가나 습지에 나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1.5m. 줄기가 네모지고, 털이 없고, 검은자주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 겹잎으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9~10월 개화. 씨앗에 갓털은 2개이며, 옷에 잘 달라붙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더보기
성주풀은 어디에서 왔을까? 성주풀Centranthera cochinchinensis var. lutea (Hara) Hara 습한 풀밭에 나는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20~40cm.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고 길이 2~5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8~9월 개화. 꽃은 연한 노란색, 직경 10mm, 길이 15~20mm가량. 한국(진도, 제주도), 동아시아의 열대 및 온난대 지역에 분포한다. .. 더보기
벗풀에서 생각해본 친구의 의미 벗풀Sagittaria sagittifola subsp. leucopetala (Mig.) Hartog 논이나 연못에 나는 택사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은 끝에 1개의 덩이줄기가 달린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길이는 20~80cm. 7~10월 개화. 암수한그루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