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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2

징소리와 함께 물러나는 쇠채 쇠채 Scorzonera albicaulis Bunge 산기슭의 양지나 바닷가 풀밭에 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100cm. 줄기가 흰 털로 덮여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7∼8월 개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미역꽃, 쇄채 쇠채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풀이.. 더보기
재단사들의 오랜 스승, 마름 마름Trapa japonica Flerow 연못이나 저수지에서 자라는 마름과의 한해살이풀. 뿌리는 진흙 속에 내리고 줄기가 길게 자라며, 잎자루에 공기주머니가 있어서 물에 뜬다. 7∼8월 개화. 꽃의 지름 1cm 정도. 민간에서는 열매를 식용하며, 해독제와 위장약으로 사용한다. 한국(전역), 일본, 중국 등지.. 더보기
풀꽃 중의 신선, 돌단풍 돌단풍 Mukdenia rossii (Oliv.) Koidz. 물가의 바위틈에 자라는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40cm 가량. 3~5월 개화. 관상용으로 심기도하며, 어린잎은 식용한다. 한국(중부 이북), 중국 동북 지방에 분포한다. [이명] 장장포, 부처손, 돌나리, 바위나리 동강 굽이굽이 백오십리 절벽에 할미꽃이 시.. 더보기
내 마음의 등불, 등심붓꽃 등심붓꽃 Sisyrinchium angustifolium Mill. 양지바른 풀밭에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20cm. 5~6월 개화. 꽃의 지름 1cm 정도.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남 지방에 분포한다. [이명] 골붓꽃 내가 어렸을 적에는 밤에 호롱불을 켜고 살았다. 호롱에는.. 더보기
슬픈 전설의 꽃, 문주란과 토끼섬 문주란 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Baker 제주도 해변의 모래땅에 자라는 수선화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 60~70㎝. 7~8월 개화. 관상용, 잎은 약용한다. 한국(제주), 일본에 분포한다. [이명] 문주화, 천리향 먼 옛날 제주도 바닷가에 할머니와 손자, 단 둘이 살았다. 평생 해녀로 살아온 할머.. 더보기
바람결 생명의 향기, 풍란 풍란 Neofinetia falcata (Thunb.) Hu 남해안 지역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주변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들어오거나 반그늘에 자란다. 높이 약 10㎝. 잎의 길이 5~10㎝, 폭이 약 0.7㎝ 정도다. 7~8월 개화. 멸종 위기 1급.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꼬리난초 풍.. 더보기
모세가 생각나는 식물, 뚜껑덩굴 뚜껑덩굴 Actinostemma lobatum Maxim. 물가에 자라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길이 2m정도. 8∼9월 개화.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암꽃은 수꽃 꽃차례 밑에 1송이씩 달린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가로로 갈라져서 뚜껑 모양으로 떨어지고 검은 색의 종자가 2개씩 떨어진.. 더보기
헐떡거려야만 만날 수 있는 헐떡이풀 헐떡이풀 Tiarella polyphylla D.Don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라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5∼30cm. 땅속줄기가 옆으로 자라고 잎이 뭉쳐난다. 5∼6월 개화. 한방에서 천식(헐떡이병)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울릉도), 일본, 타이완, 중국,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헐떡이약풀, 천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