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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1/한여름의 숲과 들

추억으로의 긴 여행, 박주가리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Thunb.) Makino 들에 나는 박주가리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길이 3m 이상. 상처를 입으면 흰색 유액이 나온다. 7~8월 개화. 씨의 털은 인주용, 어린 씨는 식용한다. 한국(전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나의 왼손 검지에는 어릴 적에 낫으로 베인 상처가 지금도 .. 더보기
어머니의 뜰에 심었던 꽃, 원추리 원추리 Hemerocallis fulva (L.) L. 산지에 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cm 가량으로 잎의 길이와 거의 같다. 6~8월 개화. 꽃의 길이 10cm 가량. 속명 ‘Hemerocallis’는 하루 만에 시든다는 뜻이다. 관상용, 어린잎과 꽃봉오리는 식용한다.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더보기
고삼, 나는 도둑놈이로소이다. 고삼Sophora flavescens Solander ex Aiton 산과 들에 나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 120cm. 뿌리는 비대하고 매우 쓴맛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6~8월 개화. 열매는 씨와 씨 사이가 잘록한 염주 모양이다. 뿌리는 장염, 황달, 식중독, 심장병 등에 약용한다. 한국(전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 더보기
파리끈끈이의 원조, 파리풀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H. Hara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 나는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70cm. 6~9월 개화. 전초를 짓찧어 종기, 옴, 벌레 물린 데 등에 해독제로 쓴다. 열매 끝부분에 갈고리가 있어서 동물의 몸에 붙어 씨앗을 퍼뜨린다. 한국, 일본, 중국, 히말라야산맥, 북아.. 더보기
무일푼으로 자수성가한 타래난초 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산야의 풀밭에 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40cm. 뿌리는 짧고, 잎은 밑 부분에 뭉쳐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6∼8월 개화. 꽃은 분홍색으로 짙거나 연한 변이가 크다. 한국 및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이명] 타래란 타래난초는 꽃이 타래처럼 .. 더보기
유년의 추억으로 가는 이정표, 짚신나물 짚신나물 Agrimonia pilosa Ledebour 들이나 길가에 나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150cm. 6~8월 개화. 어린잎은 식용하고 전초는 약용한다. 한국, 동북아시아, 시베리아, 동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등골짚신나물, 큰골짚신나물, 낭아(狼牙), 용아초(龍牙草) 등. 들길을 가다가 문득 만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