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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기막힌 이름을 붙였을까, 통발 통발 Utricularia vulgaris var. japonica (Makino) Tamura 연못이나 논에 나는 통발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대의 높이 10cm 정도. 뿌리가 없으며, 잎이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벌레잡이주머니가 달려있다. 8~10월 개화. 겨울에 물속에 가라앉아 월동한다. 한국(전역), 일본, 중국 동북 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 더보기
갈퀴의 죄를 대속하는 갈퀴의 형제들 살갈퀴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Thuill.) K.Koch. 밭과 들, 양지바른 산기슭에 나는 콩과의 한두해살이풀. 줄기 밑 부분이 많이 갈라져 60cm 정도 뻗는다. 4~5월 개화. 전초는 사료용, 씨는 식용한다. 한국 및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갈퀴는 요즈음은 거의 쓰지 않는 도구다. 옛날에는 낙엽이나 .. 더보기
야화식물(野化植物) 어저귀 어저귀Abutilon theophrasti Medicus 인도 원산,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5m 가량. 둥근 줄기의 껍질을 섬유용으로 쓰기위해 재배했으나, 현재는 과거의 경작지 부근에서 야화되어 자생한다. 7~9월 개화.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이명] 모싯대, 오작이, 청마 어저귀는 꽃들의 왕이 되고 싶어서 .. 더보기
바람만이 알고 있는 갯완두의 역사 갯완두Lathyrus japonicus Willd. 바닷가의 모래땅에 나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가 발달하였으며 땅위줄기는 60cm 정도 뻗는다. 5~6월 개화. 바닷가의 모래 유실을 방지하는 식물이다. 한국(전역) 및 북반구의 바닷가에 널리 분포한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는 갯완두를 '해변의 모래나 .. 더보기
여로(藜蘆) 앞에서 돌아본 여로(旅路) 여로 Veratrum maackii var. japonicum (Baker) T.Schmizu 높은 산 반그늘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60cm. 7∼8월 개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수꽃과 양성화가 있다. 뿌리줄기를 살충제로 사용하는 유독식물이다. 민간에서는 늑막염에 효과가 있다하여 늑막풀이라고도 한다. 한국, .. 더보기
바람꽃이 시들지 않는 까닭은... 바람꽃 Anemone narcissiflora L. 높은 산에 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40cm. 6월 말~8월 개화. 하나의 줄기에서 3~4 개의 꽃대와 비슷한 수의 줄기가 나와 꽃을 피우면서 다음 줄기를 준비한다. 한국(중부 이북, 주로 설악산) 등 북반구 고산지대에 분포한다. [이명] 조선바람꽃 ".. 더보기
병균을 신기하게 찾아내는 현호색 현호색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산야에 나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cm 가량. 땅속에 직경 1cm 정도의 구슬모양 덩이줄기가 있어서 ‘땅구슬’이라고도 하며 이 덩이줄기를 여러 증세에 약용한다. 속명 ‘Corydalis ’는 꽃이 종달새의 머리 모양을 닮은 데서 유래. 4월경 개화. 한.. 더보기
정육면체 모양의 꽃, 延福草 연복초 Adoxa moschatellina L. 산자락 아래 볕이 잘 드는 계곡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연복초과는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이다. 높이 8~17cm. 4~5월 개화. 줄기 끝에 5 송이가 서로 직각방향으로 핀다. 한국 및 북반구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이명] 련복초(북한명) 수천 가지의 꽃이 서로 다른 것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