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구슬나무 꽃이 한창이다.
연보라 꽃과 연두의 신록이 어울린다.
멀구슬나무 이름에 걸맞게 물구슬이 흐른다.
황홀경에 빠져 한참을 놀았다.
온통 초록인 곶자왈의 숲
쪽동백나무는 어느새 꽃을 다 떨어뜨렸다.
단풍잎이 수놓은 하늘
바위수국이 한창이다.
바위수국의 꽃은 이렇게 생겼다. 헛꽃의 꽃잎이 한 장이다.
등수국은 헛꽃의 꽃잎이 4장이다.
곶자왈의 바닥은 긴화살여뀌가 많이 보인다. 잎이 화살촉처럼 생겼다.
국명 '넓은잎미꾸리낚시'(이명 화살여뀌)와 근연종일는지 모르겠다.
잎 가운데에 선명한 V자 무늬가 있는 것은 이삭여뀌리라.
일색고사리란다.
물까치수염
서양금혼초
멕시코돌나물... 그 유명한 고목나무 밑이다.
또 서양금혼초
이 꽃은 늦게 꽃이 피고, 오후에 꽃을 닫기 때문에 적절히 흐린 날에 다시 만나야한다.
공원에 핀 서양금혼초는 재배하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만드는 잡초다.
깊은 산속 홍노도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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