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수염이 피기 시작했다.
작년보다 풍성하다.
가까이 보아도 아름다운 꽃...
조연은 털개구리미나리.
주로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개구리자리에 비해 꽃과 열매가 3배쯤 크다.
피뿌리풀... 작년에 이 오름에서 다섯 포기를 보았는데... 올해는 두 포기만 남았다.
제주도에는 자란이 자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묘지나 집 앞에 가꾸는 자란은 가끔 볼 수 있다.
지금 제주의 중산간 숲은 구실잣밤나무 꽃 향기가 가득하다.
산장대 꽃 위에 앉은 이름 모를 곤충... 무슨 생각하나?
세바람꽃이라해서 세 송이만 담아왔다.
며칠 바빴더니 어느새 씨앗을 만들어 놓았다.
꽤 많은 아이들이 옹기종기 무르익은 봄을 즐기고 있다.
그곳의 코브라는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여전히 붉은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홍노도라지도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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