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았다. 개가시나무가 꽃 피운 것을...
종가시, 붉가시, 참가시나무보다 한 달 가까이 늦게 꽃을 피운 것이다.
동네에서 왕초피가 가끔 보인다.
이것도 제주도에만 산다고 하니 잘 담아둘 일이다. 왕초피는 가시가 왕가시다.
비파나무... 겨울에 꽃 피는 걸 몰라서 놓쳤다. 여름에 노랗게 익는 열매도 볼만할 것이다.
두릅나무. 이렇게 무시무시한 가시를 달고도 사람들에게 따먹히니 참 모를 일이다.
윤노리나무
장딸기 익어가는 풀밭에 등심붓꽃이 한창이다.
나도수정초의 계절
한라산 높은 곳의 채진목은 이제 꽃을 피웠다.
꽃이 제기처럼 생겨서 나는 제기나무로 부른다.
무슨 벚꽃같은데...
1100고지에서 지금 꽃 피운 이 아이의 이름이 뭘까 궁금하다.
차걸이란... 손님 때문에 또 찾은 곳...
제대로 피었다.
어느새 국민모델이 된 녹화 차걸이
오리지널 차걸이란
숲에는 홍노도라지가 한창이다.
수정목도 꽃 피웠다.
작년에는 찾지 못했던 후추등 암꽃
내가 좋아하는 새벽의 가시엉겅퀴 들판.
며칠 더 있으면 더욱 볼만하리라.
뭔가 느낌이 다른...붓꽃. 혹시 부채붓꽃이라면 대박인데...
오갈피나무 종류 같은데... 섬에 있으니 섬오갈피나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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