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사일기/탐사일기

5월 중순 한라산의 꽃들

한 달에 한 번 꽃벗들과 모이는 날이다.

카메라 대신 아이스샤베트 막걸리를 배낭에 넣고

똑똑한 똑딱이 하나만 믿고 산에 들었다.




털진달래가 기암절벽을 수놓고 있었다.






영실의 그 유명한 까마귀다.




 







이제 시작이라...한 닷새 후면 절정일 듯...






선작지왓에 들어서면서..






시로미는 두 발 늦었다. 꽃을 볼 수 없었다.






한라산에만 있다는 좀민들레... 포는 토종민들레와 같이 제껴지지 않았고, 덩치가 좀 작다.






남벽 쪽에서 바라본 눈향나무 군락






설앵초도 많이 피었다.






흰그늘용담도..






고산의 분단나무. 낮은 지대의 것과 많이 다르다.

꽃이 작고, 잎이 나오지 않았으며, 수형은 거센 바람에 시달려 가지가 자잘꼬부랑하며 키가 작았다.







제주양지꽃인지...민눈양지꽃인지 헷갈린다.






똑딱이...충전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지금부터는 스마트폰 사진이다.






스맛폰으로 흰그늘용담을 담다.






뫼제비꽃일까?






제주양지꽃






하산 길에 ... 왼쪽 멀리 1100고지가 보인다.






방향을 약간 돌리니 가운데 멀리 산방산도 보인다.






다시 영실 초입으로 내려오니 민눈양지꽃이 무사 산행을 축하해주었다.






막걸리 두 병으로 여섯이 나누기에 약간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세 병 짊어지고 가야겠다.






세바람꽃으로 한라산 탐사기 끝.

'탐사일기 > 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중순 제주의 꽃들 (4)  (0) 2017.05.19
5월 중순 제주의 꽃들 (3)  (0) 2017.05.19
5월 중순 제주의 꽃들 (2)  (0) 2017.05.15
5월 중순 제주의 꽃들 (1)  (0) 2017.05.12
5월 초순 제주의 꽃들 (3)  (0)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