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름을 알아내지 못한 나무
꽃은 이렇게 생겼다.
녹나무다
녹나무에 초록 비가 내린다.
녹나무의 꽃
다정큼나무
지금 한창이다.
구실잣밤나무. 향기는 밤꽃 냄새와 같다.
천지연 폭포 위에 핀 구실잣밤나무들
이건 또 무슨 꽃이람?
순채가 꽃을 피웠다. 숫놈이다.
저 만치 떨어져 핀 암꽃에게 꽃가루가 전달될까? 이제 시작이라 연못에 서너 개밖에 피지 않았다.
병꽃나무
무슨 야생화가 이리 화려한지...
노린재나무지 싶다.
병아리꽃나무... 꽃은 다 지고 끝물 몇 송이가 있었다.
이렇게 열매를 맺을 동안 왜 보지 못했을까...
처음보는 둥굴레다. 잎 3장이 돌려나는 듯하고 한 장이 어긋나고... 별 녀석 다 보겠네..
위에서는 4장이 돌려나는 듯 보인다.
이 녀석도 낯선 둥굴레다. 동글동글한 이미지다.
참빗살나무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쁘지 않은 꽃이 없다.
다시 보지 않으려던 꽃인데... 안개비가 내려서..
생각보다 오래가는 꽃이다. 열흘 전에 피었었는데...
멀구슬나무가 꽃 피우기 시작했다.
생달나무인지 센달나무인지.. 모양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하고..헷갈린다.
잎 배열이 참 아름다운데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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