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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6. 17. 오전. 땅나리, 큰달맞이, 박쥐나무, 새비나무...


새벽에 잠이 깨서 아무 계획없이 찾아 간 곳...05시 07분




05시 16분 동쪽 하늘이 많이 밝아졌다. 저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을까?




05시 26분 구름 위로 빼꼼 얼굴을 내밀었다.




05시 29분 바닷물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05시 30분




05시 33분 ... 다시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 7분 동안이나 보여줘서 고맙다.




06시 14분.... 사실 아침에 보고 싶었던 건 이 녀석이었다. 잠이 일찍 깨는 바람에 땅나리는 맛보기였다.




06시 24분... 이건 보름달 밤에 찍어야 제격인데, 내일 모레 보름달은 일단 보지 못할 것 같다.

한 달 후 보름달은 볼 수 있을는지... 구름이 많은 계절이라..




일단 구도와 장소는 체크해 놓은 셈...




08시 30분 기왕 나온 김에 집으로 돌아가기도 뭐해서 산속으로 가다.




 09시 20분 제주도는 이제 산수국의 나라가 되었다.




10시 15분...




모처럼 볕이 좋은 날이라... 새비나무의 화색도 좋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