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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4. 9. 동호인들과의 꽃나들이

한 달에 한 번 있는 동호인들과의 출사 때 담은 사진들이다.


 

신록이 오기 전에 현호색들은 그들의 봄을 노래한다.




남바람꽃들이 막 시작했다. 한 열흘 후면 절정일 듯하다.




다중 노출...




그곳의 할미들은 이제 거의 무덤으로 갔고...




모슬포 부근 바닷가에 뚜껑별꽃들이 잔치를 벌인다.




바닷가에 자라는 것은 대개 큰개미자리라고 하는데...




현무암과 뚜껑별꽃의 앙상블




현무암 대지에 조물주가 작품전을 열었다.




한참을 감상해도 질리지 않는 조물주의 습작들...




큰개미자리에 한참 마음을 빼앗겼다.




뚜껑별꽃 옆에 제비꿀도 있었구나...




흰대극도 한창이고...




성지순례라도 하는 듯... 또 그곳, 금자란에게 참배했다.




이 작은 꽃을 만나러 비행기 타고 오신 분들도 이미 여럿 있었다.




그리 예쁘다고 까지 할 건 없지만... 그 희소함때문에...




바람 잘 쏘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