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파일의 연등행렬인지...
5월의 숲을 환하게 밝히다.
날씨도 좋고 타이밍도 좋았다.
복이 많은 날.
고마우신 분의 도움으로...
멋진 자연 군락을 보았다. 부디... 잘 보존 되기를 바라며..
윤판나물은 귀한 꽃을 무더기 백댄서로 거느리고 있다.
며칠 후... 복주머니란도 피었다.
올해도 꽃을 잘 피웠다.
군락도 좋았고..
날씨도 좋았다.
꽃의 상태는 최상이었다.
돌아오는 발길 떨어지지 않아... 보고 또 보고...
찍고...또 찍고..
삼지구엽초가 피던 계곡에는 매발톱이 한창이었다.
삼지구엽 몇 뿌리 캐먹는 다고 갔는데... 이 꽃에 홀려서 깜빡했다.
삼지구엽 먹으로 갔다가 이 녀석 발톱에 꽉 잡혀버렸다.
날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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