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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3. 5. 27. (월) 비오는 날 동네 뒷동산

 

 은방울꽃이 핀 후 처음 비가 오는 날이다.

아직은 싱싱한 은방울 꽃이 한 무더기 남아있었다.

 

 올해는 오늘로 은방울과 작별이다.

 

 빗줄기가 이별의 슬픔을 연주하고...

 

 클라이막스에서 심벌즈가....챙~~~~!!! 

 

 소나무 아래는 이제 엉겅퀴의 선발대가 도착했다.

 

 하늘을 향한 렌즈를 빗방울이 들이친다.

 

 비바람 거세다.

 

 

붓꽃은 사나흘 더 버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