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들이 5 남녘 나무에 피는 꽃/늘푸른숲의 거목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실잣밤나무의 바다에서 구실잣밤나무 Castanopsis sieboldii (Makino) Hatus. 참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로 서남해안과 제주도의 낮은 산지에 자란다. 높이 15m, 지름 1m 정도로 크게 자라고 암수한그루로 5월에 꽃이 핀다. 열매가 자잘하게 열리는 종을 모밀잣밤나무Castanopsis cuspidata로 분류하기도 하나 열매가 달리기 전에.. 더보기 첫사랑 후박나무의 추억 후박나무 Machilus thunbergii Siebold & Zucc. 녹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로 서남해의 섬과 울릉도, 제주도에 분포한다. 높이 20m, 지름 1m 정도로 크게 자라며 봄에 주황색의 새잎을 낸다. 4월 하순부터 새잎이 난 가지 밑에 지름 8mm정도의 꽃이 달리고, 열매는 살짝 눌린 구형으로 흑비둘기가 즐겨 .. 더보기 일본의 영혼을 부르는 초령목 초령목 招靈木 Michelia compressa (Maxim.) Sarg. 흑산도와 제주도에 몇몇 개체가 자생하는 목련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지름 1m, 높이 15m까지 자라며,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 2월 초순부터 3월까지 지름 3cm 정도의 함박꽃 모양의 꽃이 핀다. 초령목招靈木은 문자 그대로 영혼을 불러오는 .. 더보기 가시나무에 가시는 어디에... 종가시나무 Quercus glauca Thunb. 서남해안과 제주도의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참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높이 20m, 지름 60cm정도까지 크게 자라며 가시나무 중에 가장 흔하다. 4~5월에 새가지 끝에서 수꽃차례는 5~10cm 정도 이삭 모양으로 늘어지고, 암꽃차례는 1cm 정도로 3~5개씩 모여 핀다. 우.. 더보기 백성을 괴롭혔던 황칠나무 황칠나무 Dendropanax morbiferus H.Lév. 호남의 도서지대와 제주도에 자생하는 두릅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잎은 타원형이나 어린가지의 잎은 흔히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다. 8월 하순에 지름 1mm정도의 자잘한 꽃들이 모여 우산모양꽃차례로 핀다. 다산 정약용의 ‘황칠’(黃漆)이라는 시는.. 더보기 어느 먼나무의 영욕 먼나무 Ilex rotunda Thunb.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바다 가까운 숲에 자라는 감탕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암수딴그루로 6월에 햇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지름 5mm정도의 꽃이 핀다.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가 풍성하고 아름다워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 육군 제2연대 1대.. 더보기 마이다스의 저주를 푼 참식나무 참식나무 Neolitsea sericea (Blume) Koidz. 서남해의 섬과 울릉도의 산지에 분포하는 녹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암수딴그루로 10월 하순~11월에 생강나무 꽃과 비슷한 꽃이 핀다. 열매는 지름 1cm 정도로 이듬해 가을에 꽃 필 때 익는다. 따뜻한 남도의 해안과 섬에는 사철 푸른 난대림이 펼쳐져 .. 더보기 굴거리나무의 모래시계 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macropodum Miq. 호남과 제주도, 울릉도의 산지에 자라는 굴거리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자잘한 꽃들이 핀다. 굴거리는 잎갈이를 할 때 묵은잎이 아래로 굽는다는 의미가 함축되어있는 이름이다. 신록의 어린잎이 하늘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