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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2/제주도와 울릉도

‘선모시대’나 ‘두다리사람’이나 선모시대 Adenophora erecta S.T.Lee et al. 울릉도의 숲에 자라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50cm. 줄기에 털이 없고 잎은 어긋난다. 8월 경 개화. 연한 하늘색의 꽃이 핀다. 한국(울릉도) 특산 식물이다. 8월에 울릉도에 간다고 하니 한 지인이 귀한 정보를 주었다. 그곳 모처에 ‘선모시대’.. 더보기
울릉도의 명이나물 이야기 울릉산마늘 Allium ochotense Prokh. 숲속에 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60cm. 전체에서 강한 마늘 냄새가 난다. 5~7월 개화. 전초를 식용한다. 울릉도, 설악산, 지리산 등지와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이명] 명이나물, 망부추, 맹이풀, 서수레, 얼룩산마늘 5월에 울릉도에 가면 명이나물이 .. 더보기
제주도 수선화와 거문도 수선화 수선화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줄기의 높이 40~60cm. 2~3월 개화. 꽃줄기 끝에 5~6송이가 옆을 보며 달린다. 지중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원예용으로 재배하며, 제주도와 거문도에서는 야생에서 자란다. [이명] 수선, 겹천수선화 * 좌측 사진은 금잔옥대.. 더보기
제주에서 서울로 보낸 선물, 야고 야고 Aeginetia indica L. 억새밭에 나는 열당과의 한해살이 기생식물. 줄기가 짧아서 지상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9월 경 개화. 꽃자루의 길이가 10~20cm이다. 한국(제주도),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 담배대더부살이, 사탕수수더부사리 가을에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억새가 .. 더보기
나이 들수록 꽃대를 세우는 삼백초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Lour.) Baill. 습지에서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 줄기 윗부분에 있는 2∼3개의 잎은 표면이 흰색이다. 6∼8월 개화. 꽃차례는 처음에 밑으로 처져있다가 곧게 선다. 전초를 말려서 부종, 각기, 황달, 간염 등과 이뇨제로 사용한다. 한국(제주도), 일.. 더보기
내가 만난 제일 작은 풀꽃, 영주풀 영주풀Andruris japonica (Makino) Giesen 아직 과, 속, 종 등의 분류학적 자리매김이 되지 않은 풀이다. 삼나무 숲 낙엽지대에 자라는 길이 2~4cm 정도의 부생식물로서, 전체적으로 엷은 자주색을 띄고 투명한 비늘모양의 작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한 개체에 암꽃, 수꽃이 따로 핀다. 영주풀은 아직 .. 더보기
내 마음의 등불, 등심붓꽃 등심붓꽃 Sisyrinchium angustifolium Mill. 양지바른 풀밭에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20cm. 5~6월 개화. 꽃의 지름 1cm 정도.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남 지방에 분포한다. [이명] 골붓꽃 내가 어렸을 적에는 밤에 호롱불을 켜고 살았다. 호롱에는.. 더보기
슬픈 전설의 꽃, 문주란과 토끼섬 문주란 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Baker 제주도 해변의 모래땅에 자라는 수선화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 60~70㎝. 7~8월 개화. 관상용, 잎은 약용한다. 한국(제주), 일본에 분포한다. [이명] 문주화, 천리향 먼 옛날 제주도 바닷가에 할머니와 손자, 단 둘이 살았다. 평생 해녀로 살아온 할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