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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백두산 탐사 첫날 - 선봉령 숲 그늘



선봉령의 숲길에서 처음 만난 녀석은 넓은잎까치밥나무의 열매였다.







이 녀석은 열매가 꽃보다 멋지게 보인다.







개들쭉나무의 열매가 익었다. 진달래과의 들쭉나무와 달리 인동과에 속한다.

씁쓸한 맛 뒤에 약간 단맛이 남는다. 식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잎자루를 가진 아이는 참나래박쥐나무라던가... ---> 참나래박쥐







눈개승마가 한창이었다.







설령쥐오줌풀인가 했더니... 눈으로는 물론 만져보아도 털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주걱노루발로 보인다.







                        다른 노루발에 비해 꽃잎이 주걱처럼 오목하다.







                       선투구꽃이 여기 저기 한창이었다.








고광나무려니...







「한국의 나무」에는 얇은잎고광나무로 소개되어 있다.







좀딸기







                                   범꼬리 같은데...







                        혹자는 참범꼬리라고도 하고...







잎의 기저부가 무슨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비교해 볼 자료를 찾지 못했다.







                        꽃차례에서는 차이를 찾을 수 없는데...씰데없이 과도하게 분류해놓은 건 아닌지..







탐사기간 중 어디서나 매발톱속 식물들은 흔했다.








                                  잎의 열편 가운데가 통통한 걸로 보아 단풍터리풀은 아닌 듯하고.. 걍 터리풀이지 싶다.







터리풀의 꽃차례







이런 류의 콩과 식물은 정말 골치 아프다.

--> 라노님이 큰네잎갈퀴로 이름붙이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