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의 이름이 이나무다.
잎자루에 이처럼 생긴 돌기가 붙어있어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이 이나무라.... 수피도 이가 득시글거리는 이미지로 다가온다.
나무의 높이가 20정도 자라는 큰 나무라... 꽃도 까마득 높은 곳에 달린다.
낙화가 있어서 꽃을 비로소 가까이 보게 된다. 수꽃이다.
암꽃그루는 긴 사다리를 빌릴 수 있는 곳에 있어서 가까이 볼 수 있었다.
암꽃은 이렇게 풍성한 열매가 된다.
봄에는 열매가 포도처럼 까맣게 변한다.
쥐똥나무가 한창인 계절이다.
꽃차례가 풍성하고...
잎 끝이 이렇게 뾰족한 건 산동쥐똥나무라나...
약간 높은 곳의 습지에서는 이제 물까치수염이 개화했다.
까마귀베개로 보인다. 이와 비슷한 망개나무가 제주도에 있을리 없는데...
그런데... 여왕벌님의 댓글에 의하여 망개나무로 정리한다.
망개나무 꽃 접사.
바닷가에는 갯강활이 한창이다. 산형과 초본 중에서는 덩치로 단연 으뜸이다.
갯까치수염과 땅채송화가 흐드러진 곳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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