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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6월 초순 제주의 꽃들 (1)



어느 밭이 온통 애기달맞이꽃으로 덮여있었다.






그곳에 달을 찍으러 갔더니...한발 늦었다. 달은 빛을 잃고 4시 50분에 동이 트고 있었다.






야생화의 느낌은 나질 않지만 괜찮은 그림이다.






뭔가 경작을 하려고 잘 갈아놓은 밭을 애기달맞이꽃이 잽싸게 점령해버린 듯...






전원의 아침 빛이 좋았다.






약난초가 잘 피었지만 숲속에 부서지는 빛에 군락을 찍을 수는 없었다.

군락은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을 기다리기로 하고... 그 속살을 탐닉했다.






볼품 없는 제주무엽란도 이쁜 아이들이 있다.






호자덩굴 꽃이 피었다.






고목나무 밑동에 옹기종기 붙었다.






수술 네 개가 화관 밖으로 돌출된 단주화(短柱花)다.






네 갈래로 갈라진 암술머리가 돌출된 장주화(長柱花)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동백나무겨우살이 꽃을 찾았다.






크롭한 모습이다....이것도 꽃이라고...






비너스도라지도 피기 시작했다.






묘목장 정리하느라 쑥밭이 되기는 했지만 이삭줍기는 했다.






이름대로 예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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