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사일기/탐사일기

9월과 10월 사이 제주의 야생화


한라돌쩌귀가 어느 숲에서나 피고 있다.




아직 미숙한 꽃이 많이 보이는 걸보면...한 보름은 계속 필 듯하다.




투구꽃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꽃이다.




제주도에도 논이 있고 묵은 논에는 부들이 한창이다.




육지처럼 뚱딴지도 많고...




참나무겨우살이가 겨우살지 않고 풍성하게 살고 있다.




참나무에 기생하는 건 보지 못했고...이 까마귀쪽나무나 삼나무에 기생하는 것이 많이 눈에 띈다.




오랫동안 피고 지는 듯하다.




기생식물이면서도 가지가 만만찮게 굵다.








미역취보다는 상당히 왜소해보이는 꽃인데..별도의 이름은 없고 그냥 미역취로 부르는 듯...

아주 작은 차이만 보여도 신종 발견이라고 난리를 치는 학자들이 이 꽃에는 관심이 없나보다.




아담 사이즈 추분취. 사진 찍기에는 좋으나..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길 가에 있어서 예초기로 한 번 잘리고 난 다음에 꽃대를 올린 모습이다.




10월에 대흥란이 피다니... 20여 개체를 확인하였으나 지난 밤 내린 비로 심하게 망가졌다.




아직까지 이삭여뀌가 붉다.




흰색 꽃도 흔했다.




가까이...




붉은 꽃도 가까이 ...수꽃과 암꽃이 같이 달려있다.




이 식물은 암꽃이 압도적으로 많이 보인다. 왜일까...




뭐 이런 꽃도 다 있었나? 털진득찰과 털별꽃아재비를 짬뽕해놓은 모습이다.




가까이 보니 아무래도 털진득찰의 꽃이다.




전초 모습. 아마 시간이 지나면 꽃자루가 자랄 것 같다.




몽울풀. 쐐기풀과의 비교적 희귀한 식물이다.




꽃이 몽울몽울할 뿐....뭐가 꽃잎이고 수술이고 암술인지 구분도 못하겠다.




'탐사일기 > 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중.하순 제주의 야생화  (0) 2016.10.24
10월 초순 제주의 야생화  (0) 2016.10.12
한라부추(2)  (0) 2016.09.28
9월 하순 제주의 야생화 (2)  (0) 2016.09.25
한라부추(1)  (0) 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