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도 흰도깨비바늘이 있었다.
울산도깨비바늘 군락에서 10% 정도가 하얀 혀꽃을 피웠는데...
정황으로 봐서는 울산도깨비바늘 중에 잘난 아이들이 꽃을 피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라돌쩌귀는 이제 그만 봐야겠다.
이제는 더 작은 꽃망울이 보이지 않으므로...내년에 다시 만나야 할 아이들..
어느 곳에서는 해국이 시작했다.
그 다음날 노을빛에 다시 찾아 간 곳...
덩굴모밀
섬갯쑥부쟁이인지 왕갯쑥부쟁이인지 모르지만 이제 언덕을 거의 덮었다.
여기 저기서 해국이 꽃을 열었다
이 군락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했다.
바위틈의 해국은 비바람에도 깔끔한 모습을 지킨다. 멋진 배경은 없지만...
미련 남아 장노출 한 컷 더..
덩치가 엄청 크다. 왕갯쑥부쟁이일까?
도깨비가지 열매는 이렇게 동글동글하네. 처음 본 모습
어느새 한라꽃향유가 언덕을 덮었다.
제주진득찰일 것이다.
다른 동네 해국 나들이
둥근잎유홍초가 저무는 가을을 붙잡으려 몸부림을 치고 있다.
며칠만에 저녁 노을이 아름다워서... 다중촬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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