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사일기/탐사일기

7월 초순 제주에 피는 야생화 [1]


내몽골에 다녀오며 한 보름 제주의 꽃들을 만나지 못했다.



그 사이 나도풍란이 피었다.




한라산 남쪽에는 하루 종일 안개가 끼었다.




자연상태에서는 거의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보호종이다.




순채는 오래도록 피고 진다.




통발이 나타났다. 수많은 통발로 물벼룩을 잡는 식충식물이다.




날씨가 사진을 좋게 만들어 주었다.




오월에 피기 시작한 애기도라지는 지금도 열심히 꽃을 피우고 있다.




작은 등에가....




낭아초. 따뜻한 지방의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일출봉을 배경으로...




참나리는 아직 여러 날 꽃을 피우겠다.








숲속에 볼 일 보러갔다가 느닷없이 만난 꽃.




잎이 없어도 꽃은 화려하다.




열매가 으름을 닮았다고? 고추를 더 닮았는데...




산수국은 참 오래도록 피고 진다. 기다려줘서 고맙다.




대흥란도 가을까지 여기저기서 필 것이다.




애기범부채.... 제주도에서는 많이 야화된 듯하다.




황근... 어떤 곳은 필 기미도 보이지 않던데 이 곳은 벌써 시든 꽃이 보였다.

꽃잎이 얇은 이 꽃은 아침에 담아야하는데... 우연히 오후 늦게 만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