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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4. 24. 비자란과 차걸이란이 피다


아름다운 꽃 비자란이 피기 시작했다.

주로 비자나무에 붙어 자라므로 얻은 이름으로 생각되나, 소나무에서도 잘 자라는 듯하다.




이건 비자나무에 착생한 녀석이다.




노란 나비가 날고 있는 듯...




이들은 앞으로 열흘 동안 수많은 순례객?들의 방문을 받을 것이다.




동네 가까이 있는 덕분에... 시달리기 전에 알현할 수 있었다.




멀꿀 꽃이 피기 시작했다.

나무에 관심을 갖기 전에는 이리 예쁜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있는 줄 몰랐다.




청미래덩굴은 한가하게 봄볕을 즐기고...




숲 그늘에는 꼬마은난초가 5중창을 한다.




뒤에 있는 녀석이 아까와...다중노출을 해 보았다.




엊그제 만났던 무늬천남성 얼굴을 담아주지 못해서 다시 찾았다.




수정난풀의 미이라다. 죽어서 보편적인 식물체의 모습을 갖추는 신비로운 식물이다.




차걸이란도 피기 시작했다.




나의 200밀리 렌즈로는 잡아내기가 참 버겁다.

빛 좋은 날 다시 정성을 들여보아야 겠다.



4. 24 탐사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