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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4. 15. 동네 잡초 만나기 (1)




집 부근의 길가와 들녁을 둘러보기로 했다.

애기달맞이꽃이 벌써 피어 아침 햇살에 꽃잎이 사위어지고 있었다.




논두렁과 개울가에는 주름잎과 뽀리뱅이가 한창이다.




제주도에 아주 드물게 있는 논에는 자운영이 흐드러지고..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한라산 위를 날고 있는 저 벌은 한라 봉인가...




제주도에서는 자운영도 오름 모양으로 핀다??




뽀리뱅이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 텐데...

털이 별로 없는 이녀석은 무슨 뽀리뱅이인지?




벼룩나물... 나는 이 작고 하얀꽃들을 좋아한다.




꽤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다. 몽환적인 빛망울에 홀려서...




작고 귀여운 콩제비꽃.. 꽃이 콩알만하다.




무슨 피막이풀 사이사이마다 얼굴을 내밀고 있다.




뽀리뱅이 도감사진 한 장 담고..




이 녀석은 좀씀바귀인 듯하다. ---> 개보리뺑이로 수정

다시 보니 좀씀바귀와 개보리뺑이는 뿌리잎이 다르다.



무슨 사초인지...군락이 멋지다. 멀리서 보고서는 창질경이인줄 알았다.




가까이 보아도 창질경이의 모습과 많이도 닮았다. 족보가 전혀 다른 식물인데도...



잡초 탐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