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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6. 4. 17. 제주 중산간 여기 저기

제주 지인의 안내로 중산간 이곳 저곳에서 여러가지 식물을 만났다.



조록나무... 식물체에 벌레들이 조롱박 같은 충영을 만들어 조롱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주로 자생하는 늘푸른큰키나무이다.




수꽃이 먼저 꽃을 피우고...




수꽃이 시들면서 게의 촉다리 같은 암꽃이 나온다.




센달나무라고 한다. 녹나무과.




그 옆에 생달나무가 있다.  같은 녹나무과.




새우난초가 만개했다. 이 녀석들은 유난히 색감이 화사해서 한라새우인가 했는데...걍 새우난초라고 한다.




살짝 녹화된 듯한 색감의 군락.




새우난초 오리지널 색감이다.



살짝 분홍색을 띠는 개체




녹화된 듯한 새우난초가 신선한 느낌을 준다.




꼬마은난초가 개화를 시작했다.




선괭이눈 비슷한데.. 어쩐지 느낌이 달라보인다.




홍노도라지도 개화했다.




제주 특산인 채진목을 만났다. 한라산 중간지대에서 비교적 귀하게 발견되는데...

홍수에 떠내려왔는지 두 그루가 제주시 외곽 하천에서 꽃을 피웠다.




장미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