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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4. 5. 4 (일) 바람쐬기....

 며칠 전 옮겨 심은 애기풀이 잘 살고 있는지

은방울꽃은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해서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

 

 

 

애기똥풀이 한창이다.

 

 

 

타래붓꽃이 피기 시작하고...

 

 

 

묵은 억새밭을 배경으로 애기똥풀 한 컷...

 

 

 

묘지에 혼자 가기 무섭다고 따라 나선 이웃동네 동호인 한 분...

노랑 모자 초록 옷이 애기똥풀과 어울린다. 

 

 

 

묘지에는 ...별별 것이 다 산다.

 

 

 

 

 

 

 

나흘 전에는 싹만 내밀었던 흰조개나물

 

 

 

선밀나물도 꽃을 피웠다.  이것이 나물이기는 한 모양이다.

연한 싹이 있는 줄기 윗부분은 뜯어간 흔적이 있었다.

 

 

 

애기풀은 대부분 시들었으나 아직 볼만한 것이 남아있었다.

 

 

 

먼 동네 동호인 한 분도 묘지 나들이에 동참했다.  선씀바귀를 열심히 찍고 있다.

 

 

 

은방울꽃 향기가 고혹적이다.

 

 

 

 

나는 비 내리는 날의 은방울꽃을 좋아하지만  당분간 비 예보는 없는 듯하다.

 

 

 

비가 내리면 다시 올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올해는 이것으로 작별 인사를 나눠야 할 듯...

 

 

 

제비꽃...

 

 

 

 

묘지를 떠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