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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1. 9. 25 (일) 황매산 인디카 가을정기탐사

 

 

황매산에서 인디카 가을 정기탐사를 하는 날이다.

구절초가 온통 황매산 초원을 덮고 있었다.

 

 

쓴풀은 이곳 특산이다. 다른 곳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꽃이다.

 

 

어떻게 분위기 좀 잡을 방법은 없고...

 

 

 

예전엔 몰랐었는데.. 이곳에 앉은좁쌀풀이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한라산의 깔끔좁쌀풀 못지 않게 예쁘다.

 

 

그리고는 끝없는 구절초 밭...

 

 

 

 

 

 

거의 다 내려와서  앉은좁쌀풀 군락을 한 번 더 만났다.

이놈들 몽땅 다 서있는데 왜 앉은좁쌀풀일까???

 

 

구절초 무리 속에 씩씩하게 잘 살고 있다.

 

 

황매산이여 안녕... 언제 이곳에 다시 모이려나?

 

 

군산에서 하루 밤 자고 서울로 올라오는 아침에...

 

 

아침 빛을 받은 들꽃들 하나하나가 보석처럼 보인다.

 

 

 

가을 바람에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