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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1. 4. 17 (일) 천마산 탐사

 

 

천마산에는 만주바람꽃이 절정을 넘기고 있었지만

가끔은 아직도 싱싱한 꽃이 있어서 좋았다.

 

 

피나물은 한 사나흘 후에 대단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지금은 약 절반쯤 핀 듯하다.

 

 

만주바람꽃이 운치있는 곳에 피었다.

 

 

큰괭이밥은 꽃이 피고 지는 시기를 맞추기 어렵다.

거의 씨방을 맺고 있었지만 가끔은 늦게 나온 녀석들이 있어서 좋았다.

 

 

바위틈새마다 꽃을 피우는 저 생명력에 경탄하고...

 

 

현호색은 곳곳에서 아름다운 장면을 많이 보여준다.

 

 

천마산의 대표 식물격인 점현호색

 

 

누군가 공들여 쌓은 절묘한 균형

 

 

처녀치마! 아쉽게도 한 발 늦었다.

사나흘 전에 봤더라면...

 

 

좋은 분위기의 군락인데.... 너무 늦었다.

 

 

바위에 수놓은 아름다운 천마괭이눈들..

 

 

빛 좋은 곳에 있는 큰개별꽃은 단 한 번의 셔터로 흡족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현호색도 예쁘고...

 

 

점현호색은 다른 현호색에 비해 꽃과 잎이 두 배 이상 크다.

 

 

며칠 전부터 이 녀석이 보였는데 오늘 처음 꽃을 보았다.

도감을 찾아보니 는쟁이냉이다.

 

816번의 번호를 부여했다.

 

 

피나물의 뒤태.

 

작년에 제비꽃 공부 헛했다. 무슨 제비꽃인지 모르겠다.

그냥 분위기가 깔끔해서.. 계곡에 그늘이 드리우기 전에 마지막으로 담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