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동네를 벗어나 보았다.
이제 하지가 지나 단일식물들의 세상이 올 것이다.
가장 먼저 찾은 꽃은 혹난초다. 정말 눈곱만한 꽃이다.
색깔도 노리끼리....한 것이.....
혹난초 옆에 병아리난초도 피었다.
물결나비인 듯....이와 비슷한 나비에 석물결나비도 있다.
곤충이나 식물이나 매우 구분이 까다로운 종이 있다.
병아리난초를 보았으니 닭의난초를 볼 차례...
타래난초도 이제 한창이다.
바닷가 풀밭에는 대극도 흔하게 눈에 띈다.
그 색깔과 형태가 오묘하면서도 다양하다.
이 산해박은 알록달록 곱게 화장을 했다.
이런 화려한 색상을 가진 산해박은 처음 본다.
원추리도 피기 시작하고...
비비추도 이제 막 피어나고 있다.
다음 주 쯤 만개할 듯....
사상자 같은데....개사상자와 열매 외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도감에 보니 개사상자는 4~6월에 피고
사상자는 6~8월에 핀다고 하니 사상자인가 보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나무인데... 예덕나무라 카던가?
워낙 목맹(木盲)이라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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