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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5 남녘 나무에 피는 꽃/사철푸른 떨기나무

이제는 들을 수 없는 꽝꽝나무 소리 꽝꽝나무 Ilex crenata Thunb. f. crenata 변산반도 이남과 제주의 숲에 자라는 감탕나무과의 늘푸른떨기나무. 암수딴그루로 3m 정도 자라며, 5~6월에 지름 5mm정도의 꽃이 핀다. 회양목과 비슷하나 잎이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한라산 고원 습지에서 꽝꽝나무의 고달픈 삶을 보았.. 더보기
굼부리에서 만난 식나무 식나무 Aucuba japonica Thunb. 남부 해안지방과 울릉도의 낮은 산지에 자라는 식나무과의 늘푸른떨기나무. 3m 정도 자라며, 암수딴그루로 3~4월에 가지 끝에 지름 7mm 정도의 꽃이 핀다. 열매는 대추크기로 겨울에 붉게 익어 이듬해 꽃이 필 때까지 달려있다. 식나무는 야생에서 그리 흔치 않은 .. 더보기
스트레스에 예민한 산유자나무 (꽃받침이 없는 산유자나무의 암꽃) 산유자나무 Xylosma congesta (Lour.) Merr. 제주도와 전남의 낮은 산지에 자라는 산유자나무과의 관목 또는 소교목. 암수딴그루로 8월 하순~9월에 꽃잎이 없는 황록색의 꽃이 핀다. 속이 차있고 재질이 단단하여 가구나 악기를 만드는데 쓰인다. 산유자나무는 .. 더보기
똥나무가 돈나무 된 사연 돈나무 돈나무과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서남해안과 제주도의 바닷가에 자생하는 돈나무과의 늘푸른떨기나무. 잎은 어긋나고 가지 끝에서는 돌려나며,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말린다. 암수딴그루로 4~5월에 새가지 끝에서 지름 2cm정도의 꽃들이 핀다. 돈나무는 남해의 섬들과 제주도.. 더보기
호자나무의 자매들 호자나무 Damnacanthus indicus C.F.Gaertn. 제주도와 홍도의 난대림에서 자라는 꼭두서니과의 늘푸른떨기나무. 무릎 아래 높이로 자라며, 잎과 비슷한 길이의 가시가 촘촘하다. 4~5월에 길이 1.5cm정도의 꽃이 피고, 열매의 지름은 7mm정도다. 한라산 남쪽으로 흐르는 효돈천 중류를 따라 ‘고살리 .. 더보기
슬픔의 꽃이 피는 동백나무 동백나무 Camellia japonica L. 남부지방에 주로 자생하며 바닷가를 따라 대청도와 울릉도까지 분포한다. 차나무과의 늘푸른나무로 겨울(冬)에도 잣나무처럼 푸른 나무(柏)라는 뜻이다. 12월에 제주도에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북상하며 5월까지 꽃이 핀다. 동백꽃은 수많은 문학작품과 영.. 더보기
호랑가시나무에서 얻은 위안 호랑가시나무 Ilex cornuta Lindl. & Paxton 변산반도 이남의 저지대에 자라는 감탕나무과의 늘푸른떨기나무. 잎은 방패모양의 가죽질이고 가장자리가 가시로 발달했다. 암수딴그루로 4~5월에 지름 5mm 정도의 녹백색꽃이 핀다. 호랑가시나무는 잎 가장자리에 호랑이만큼 무서운 가시가 있다는 .. 더보기
제주도 까마귀 쪽팔리다 까마귀쪽나무 Litsea japonica (Thunb.) Juss. 제주도와 서남해안지방에 흔히 자라는 녹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암수딴그루로, 8월 하순~9월에 지름 8mm정도의 노란 꽃이 핀다. 이듬해 여름에 열매가 짙은 쪽빛으로 익으며 새들이 잘 먹는다. 식물의 이름은 그 식물의 내력이나 생김새나 쓰임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