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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10월 초순 꽃나들이

멀리서 꽃벗들이 찾아와 2박 3일 동안 즐겁게 놀았던 기록이다.

 

가는잎향유가 참 좋게 피었을 때 만났다.

 

 

 

 

조령산 깃대봉을 오르는 계곡이다.

 

 

 

 

 

 

 

 

 

 

높은 곳의 너럭바위에 핀 아이들도 좋았다.

 

 

 

 

 

 

 

 

 

병아리난초는 뜻밖의 곳에서 잘 나타난다.

 

 

 

 

이날 만난 가는잎향유 군락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델이다.

 

 

 

 

 

 

 

 

 

투구꽃 속의 식물인데... 누구는 세잎돌쩌귀라고도 하고..

 

 

 

 

투구꽃 속의 식물은 형태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것만도 10여 종이 넘게 있는 듯하다.

 

 

 

 

세뿔투구꽃은 살짝 늦었다.

 

 

 

 

 

 

 

 

 

둥근잎꿩의비름은 예년에 비해 개체수가 늘었다.

 

 

 

처음 꽃 핀지가 보름이 지났지만 여러 개체가 순차적으로 꽃이 피므로 이 꽃은 오랫동안 볼 수 있다.

 

 

 

 

 

 

어떤 꽃벗은 이 모델을 가장 좋아했다.

 

 

 

같은 모델을 옆으로 프레임을 짜 본 것이다.

 

 

 

바로 아래서 쳐다 보았다.

 

 

 

 

해마다 인기를 모으던 모델 중의 하나다. 건강하게 살아줘서 고맙다.

 

 

 

 

고향 앞바다에 해란초가 있을 줄은 몰랐다. 멀리서 온 꽃벗이 우연히 발견한 군락이다.

 

 

 

 

이건 다른 바닷가에서 내가 찾아낸 군락이다.

 

 

 

6월부터 오래도록 피어줘서 참 고맙다.

 

 

 

솔밭 속의 어느 분 무덤위에 핀 꽃. 존 바에즈의 노래가 생각난다.

 

 

 

 

 

 

 

 

추암의 해국도 개화시기는 적절했으나 그늘에 들어서...이곳에서 꽃벗들과 헤어졌다.

 

 

 

고향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갯쑥부쟁이가 많이 피었다.

 

 

 

아주 오래된 마을의 공동묘지인데 추석이 지났어도 벌초를 하지 않았다. 벌초한 모습보다는 가을 들꽃이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훨씬 좋다.

 

 

 

 

 

 

 

 

 

 

 

 

 

 

 

 

 

 

 

 

 

 

 

 

오랜만의 들꽃 탐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