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바닷가에서는 타래붓꽃의 군락을 종종 볼 수 있다.
구룡포 부근의 한적한 바닷가다.
보현산에는 나도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이 한창이다.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바람이 나도 단단히 나서
마침내 바람이 되고 싶다
--- 정해종의 시,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의 한 구절
나도바람꽃은 참여로의 잎과 잘 어울린다.
큰개별꽃인가... 이런 아이들 이름 공부에 열심이던 때가 이미 10년이 흐르니 가물가물하다.
흰꽃광대나물. 첫 대면이다.
흔히 말하는 국민모델이다.
비교적 희귀한 식물에 속하는데, 누가 한 무더기 채집을 해가서 개체수가 줄었다고 한다.
귀룽나무가 한창이다. 북한에서는 구름나무라고 한다는데... 어찌 보면 구름 같아보이기도 하다.
10여 미터 자란 큰 나무.
버들가지처럼 늘어져 휘날리는 녀석도 있다.
꽃차례가 풍성해서 보기 좋으나...
아직 덜 핀 아이들이 감칠맛이 있다.
개화 초기
만개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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