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사일기

7월 하순 고향의 나무와 풀꽃

어떤 꽃벗이 경주 부근의 자기 고향에 좀목형이 흔하다고 해서 찾아갔다.

 

 

 

 

마침 비가 오는 날이어서 분위기가 차분했다.

 

 

 

 

 

 

 

 

꽃차례와 잎이 단정한 아이였다.

 

 

 

 

낙화의 모습도 온전했다.

 

 

 

 

음나무 꽃이 한창이다.

 

 

 

 

시원시원한 잎과 백록색의 꽃차례가 멋지다.

 

 

 

 

지인들은 모두 엄나무라고 부르는데 국가표준식물명은 음나무다.

 

 

 

 

꽃이 드문 계절이라 이 나무는 좋은 밀원식물이기도 하다.

 

 

 

 

보슬비 내리는 날씨가 이렇게 평화로운 그림을 선물했다.

 

 

 

 

옷이 젖을 정도의 비였으나 카메라에는 잘 잡히지 않았다.

 

 

 

 

 

 

 

 

 

그곳의 자주개자리는 유난히 색이 짙었다.

 

 

 

 

간간이 타래난초가 추임새를 넣고 루드베키어가 장단을 맞춘다.

 

 

 

 

안개 짙은 산속의 싸리가 볼만하였다.

 

 

 

 

언덕에 자리잡은 싸리는 이렇게 보인다.

 

 

 

 

안개가 좋아서 자꾸 찍어대는...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이웃 동네에서 꼬리조팝나무를 만나다.

 

 

 

 

 

 

 

야생화라고 하기엔 너무 화려한....